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 특히 일본여행은 먹부림 하러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 일본의 인기 여행지인 교토에는 어떤 먹거리가 있을까? 찾기 어렵다면, 여기를 주목하자. 교토역의 먹거리 집합소 Porta. 생각하는 메뉴는 다 모여 있다.
교토역 Porta dining, Porta Sky Dining
교토에 여행을 왔다면 어떤 경로로든 거치게 되는 곳이 바로 교토역이다. 그만큼 교토역은 교토 여행의 거점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주변에 먹을 곳도 많다. 하지만, 먹을게 많이 있다고 해서 내가 뭘 먹을지 고르기는 어렵다. 그리고 맛집으로 소문났다고 해서 고생고생 해서 갔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해외여행에서는 그러기가 더 쉽다. 여행에서 중요한 요소인 먹거리가 맘에 안 들면 여행 전체가 안 좋은 기억으로 남기도 한다. 그만큼 먹거리는 여행에서 중요하다. 그럴 때 찾으면 좋은 곳이 바로 Porta.
Porta는 교토역 인근의 고급 식당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교토역은 서울의 고속터미널 역과 구조가 비슷하다. 고속터미널 역을 보면 지하에 대규모 고급 식당가인 파미에스테이션이 있고, 지하철역 위로는 신세계 백화점이 있다. 그리고 신세계 백화점 11층에는 고급 식당가가 있다. 교토역도 마찬가지다. Porta Dining 이라고 하는 고급 식당가가 교토역과 교토 타워 사이의 지하상가에 펼쳐져 있다. 그리고 교토역 바로 위에 있는 JR 이세탄 백화점 11층에는 Porta Sky Dining이 있다. 위치상으로는 교토역에 왔다면 못찾을 수 없을 만큼 찾기가 쉽게 되어 있다. 일본에서 맛보고 싶었던 모든 메뉴는 여기에 다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식당이 많이 있다. 게다가 헐한 식당가가 아니라 네이밍까지 되어 있을 정도로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식당가다. 즉 엄선된 식당만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맛도 보장이 된다. 필자는 나름 미식가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 하는데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식당들이다. 특별한 로컬 맛집 탐험을 떠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면 교토에 방문해서는 Porta dining과 Porta sky dining 선에서 음식을 먹어도 충분하다. 실제로 교토 맛집 블로그들을 찾아보아도 Porta 안에 있는 식당들을 추천하는 경우가 엄청나게 많다.
식당 종류가 너무 많아서 하나씩 소개하기는 힘드니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라.
Porta dining 외에도 이세탄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다. 이세탄 백화점 10층에는 라멘 전문점들이 모여 있고, 11층에 교토 타워를 바라보는 쪽으로는 스기야끼 전문점, 스시 전문점, 한식집 등 여러 가지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으니 참고하시기를 바란다. 이에 더하여 전문 식당가는 아니지만 이세탄 백화점 지하 1층의 디저트 가게들과 2층의 도시락 가게들은 정말 가볼 만하다. 시간이 된다면 꼭 방문해 보시기를 바란다. 기회가 된다면 한 군데씩 포스팅해보도록 하겠다.
아기와 함께 교토를 갔기 때문에 교토 구석구석에 있는 맛집을 찾아다니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Porta dining 처럼 식당가가 실내에 있다는 게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에어컨도 시원하다. 아기와 함께 여행한다는 게 그렇게 지치고 힘든 일인데, Porta dining이 있어서 먹는 것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었다. 실제로 가보시면 한국 아가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거기다가 11층 Porta Sky dining 은 전망도 좋아서 금상첨화다. 마지막으로 Porta sky dining에서 본 교토타워 야경을 소개한다. 아기와 함께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어려웠는데 이만한 뷰라면 여행 잘 왔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Porta Dining 식당가 운영시간
Porta dining에 있는 식당가는 모두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밤 늦게 까지 운영하므로 여행에서 식사시간이 조금 늦었다고 해도 걱정없이 식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여기까지, 교토역 식당가 Porta dining 에 대해 소개해 보았다. Porta Dining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들을 참고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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