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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데일리 운동화 Top 3 추천

by 빅푸 2024. 1. 2.

나이키. 나이키 하면 운동화다. 스포츠 용품들도 많이 팔지만 역시 나이키 하면 운동화다. 아이코닉. 즉, 운동화에 있어서는 강력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나이키다. 나이키 운동화 중 데일리 운동화로 추천할 만한 것들을 추려 보았다. 역시 최고는 에어포스 아닐까.

 

나이키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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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 운동화

여기서 말하는 데일리 운동화의 조건에 대해서 먼저 적어보자. 오해의 소지가 다분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데일리 운동화는 평상시 신고 다니기 좋은 운동화를 말한다. 운동화라기보다는 스니커즈 라고 하는 편이 더 적합할 수 있겠다. 즉, 매일 운동하면서 신는 운동화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즉, 매일 조깅을 즐기시는 분들, 축구를 하시는 분들, 농구를 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은 아니다. 이런 분들을 위한 글들은 따로 시간이 날 때 적어보겠다. 이 글은 매일매일 출근, 등교, 외출을 할 때 부담 없이 어디나 잘 어울릴 법한 운동화를 소개하는 글이다. 

 

 

나이키에서 나오는 데일리 운동화의 조건으로 가격 30만 원 이하의 신발을 대상으로 하겠다.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인데, 이 가격 이상으로 넘어가면 구입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말이 30만 원이지 스캇 트래비스나 스투시와 컬래버레이션이 들어가서 가격이 비싸지는 그런 한정판 신발을 소개하지 않겠다고 보시면 된다. 그냥 일반 나이키 매장이나 ABC 마트 같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곳에서 구할 수 있는 신발,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그냥 열면 볼 수 있는 신발을 대상으로 한다. 추천 순서는 별 의미는 없으며, 단순히 제 개인적 취향이 들어갔다고 보시면 된다.

 

| 나이키 데일리 운동화 추천  

에어 포스 1 로우 올백

에어 포스1만큼 나이키에서 널리 알려진 신발이 있을까? 1982년 발매된 신발로 첫 번째로 에어솔이 탑재된 신발이다. 그야말로 나이키를 일으켜 세운 역사적인 신발이라고 하겠다. 발매 당시만 해도 농구화로 출시가 되었지만 지금은 농구화보다는 라이프 스타일 신발로 분류된다. 심플한 신발 디자인은 변형을 만들기도 용이해서 루이비통을 비롯해 엄청나게 많은 유명 브랜드와 컬라버레이션을 하는 등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에어 포스 1이 발매되었다. 심지어 스캇 트래비스 컬라버레이션은 나이키 스우쉬를 반대로 달아놓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 나이키 에어 포스 1 중에서도 가장 데일리로 신기 좋은 모델을 뽑으라면 올화이트, 즉 올백 모델일 것이다. 

 

에어포스1 로우 올백
나이키 에어포스 로우 올백

 

데일리 운동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어떤 상황에도 잘 어울려야 한다는 것이다. 청바지, 면바지, 코듀로이, 심지어 정장까지 에어포스 1 올백이 커버하지 못할 영역은 없어 보인다. 아니 그냥 없다고 말해도 된다. 시대에 따라서 덩크가 낫냐 포스가 낫냐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에어포스 1 로우 올백은 언제나 평타 이상은 치는 모델이다. 그만큼 클래식한 운동화의 느낌으로 기본을 갖춘 운동화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서 에어솔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약간의 키높이 효과와 적절한 쿠션감 역시 제공한다. 쿠션감은 최신의 에어맥스나 리액트 폼의 기능을 생각하면 안 된다. 어디까지나 아무런 기능이 없는 운동화 대비 쿠셔닝이 좋다는 의미다. 

 

가격은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 기준 13만 9천 원. 20년 전에도 12만 원 정도 했던 것을 생각하면 세월이 지나도 가격이 별로 오르지 않은 착한 신발이다. 사이즈는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면 310까지 구할 수 있으므로 왕발인 분들이라도 문제없이 신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에어포스 1
로우 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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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맥스 1 흰검

에어포스 1과 마찬가지로 또 하나의 클래식 스니커다. 에어맥스 1이 아니라 사실은 그냥 에어맥스(Air Max)라고 부름이 적절하다만, 혼동을 막기 위해 맥스 1이라 칭하기로 하겠다. 에어맥스는 1987년 처음 출시된 신발로 시작은 러닝화다. 지금은 러닝화로 기능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워낙 뛰어난 디자인으로 시대를 넘나들며 사랑받고 있다. 에어맥스 1은 처음으로 에어솔을 신발 밖으로 드러낸 케이스다. 철골을 외부로 드러낸 하이테크 건축의 시초로 불리는 프랑스의 퐁피두 센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철골이 밖으로 드러난 것처럼 에어를 밖으로 드러낸 셈이다. 

 

수많은 컬러의 에어맥스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컬러는 오리지널인 흰빨이다. 하지만 데일리 아이템으로 추천하자면 흰검을 추천하겠다. 흰검을 추천하는 이유는 역시 에어포스 1 로우 올백과 마찬가지로 어디나 매칭하기 좋은 기본 색상이기 때문이다. 특히 맥스 1의 경우 특유의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흰검의 단조로운 색상과 더해지면 더욱더 깔끔한 모양이 되기 때문에 신발하나를 통해서 패션에 신경 쓴 느낌이 난다. 거기에 에어맥스의 적당한 쿠션감과 키높이 효과는 덤이다. 여러모로 데일리 운동화로 적당하다. 

 

에어맥스1 흰검
에어맥스1 흰검

 

흰검은 현재는 남자모델은 골프화로만 출시 중이지만 디자인상 차이는 없기 때문에 데일리 운동화로 신어도 매우 좋다. 심지어 골프화기 때문에 방수 기능과 방오 기능이 조금 더 들어갔기 때문에 더 상위 클래스의 신발이라고 봐도 되겠다.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230~310까지 사이즈 주문 가능하다. 여성모델의 경우에는 에어맥스 1로 판매했지만 지금은 국내에서 정식 발매된 버전은 보이지 않고 풋락커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하지만 남성 골프화로 나오는 신발이 230부터 출시되므로 이를 구매해도 좋다. 가격은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 기준 17만 9천 원, 풋락커의 여성 에어맥스 1은 16만 9천 원이다.

 

 

남성 에어맥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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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에어맥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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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저 로우 플랫폼 흰검

블레이저는 이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신발 중에서는 가장 불편한 신발일 것이다. 착용감은 컨버스 척테일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신발을 추천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평소에 신기 좋은 멋스러운 디자인 때문이다. 물론, 서두에서 말했든 편안하고 운동할 때 좋은 기능성 신발을 소개하는 게 아니라 평소 왔다 갔다 할 때 신기 좋은 신발을 추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컨버스 척테일러 신어보시고 신기 어려웠다 싶었던 분들은 가볍게 넘겨주셔도 되겠다. 

 

블레이저 로우 흰검
블레이저 로우 흰검

 

블레이저 역시 출발은 농구화다. 로우보다는 미드로 나온 신발이 먼저이며 에어포스 1로 에어솔이 나오기 이전에 농구화로 신던 신발이 바로 블레이저다. 미드 버전은 신발 발목 감싸는 부분이 두툼해서 신기가 어렵다는 악평이 자자한데 그 이유가 바로 농구화이기 때문이다. 발목이 꺾이지 않도록 감싸야했기 때문이다. 블레이저 로우와 미드 모두 일반 컨버스화로 보기에는 중창과 밑창이 두툼한데 농구화로 출발한 신발이기 때문에 그렇다. 물론 지금 기술력과 비교했을 때 쿠셔닝은 전혀 기능을 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신발이 지금까지 살아남아서 나이키 홈페이지 들어가면 인기 신발이라고 표시까지 해주는 이유는? 바로 디자인 때문이다. 그냥 딱 봐도 군더더기가 없다. 흰 바디에 검정 스우시는 물론이고 앞코와 옆에 들어간 스웨이드 재질의 가니쉬도 어디에나 잘 어울릴 법한 그레이 톤이다. 이 가니쉬가 있기 때문에 신발을 신었을 때 어딘가 모르게 좀 편안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가격은 11만 9천 원이다. 

 

남성
블레이저 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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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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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나이키 데일리 운동화 Top3에 대해 알아보았다.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면 더 다양한 신발들 다양한 색을 볼 수 있다. 신발을 구매할 때 ABC 마트 같은 사이트를 이용해도 좋지만, 그래도 나이키 신발을 구매한다면 공식홈페이지가 가장 좋았다. 이유는 사이즈가 가장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고(~310까지) 요즘은 SKNRS라고 해서 신발을 신었을 때 핏이 어떤지, 코디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볼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그 코디들을 보면서 영감을 얻기도 한다. 괜히 나이키가 이 바닥에서 최고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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