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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를 위한 마케팅과 세일즈의 차이

by 빅푸 2023. 9. 14.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하는 개념이 마케팅과 세일즈다. 세일즈 부서에 가서 마케팅 이야기를 하거나, 마케팅 부서에서 세일즈 이야기를 하면 결과는... 당연히 탈락이다. 확실히 알고 가자. 마케팅은 팔리게 만드는 것. 세일즈는 파는 것이다. 

 

마케팅과 세일즈

취업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것 중 하나가 마케팅과 세일즈의 개념이다. 아무래도 마케팅과 세일즈가 없는 기업은 없다 보니 가장 많은 취준생들이 몰리는 접전지역이 바로 마케팅과 세일즈다. 하지만 이 개념을 잘 모르고 덤볐다가는 백전백패하기 십상이다. 마케팅과 세일즈의 목적은 같다. 매출을 증대시키는 것. 하지만 하는 일은 다르다. 마케팅은 팔리게 만드는 것. 세일즈는 파는 것이다. 

 

마케팅

마케팅은 여러 종류의 마케팅이 있다. 프로덕트 마케팅,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등. 어디서는 브랜딩을 하는 것을 마케팅이라고 하고, 어디서는 고객을 모아오는 것을 마케팅이라고 하고 말이 다 다르다. 하지만 그게 다 맞는 말이다. 여기서는 광의의 개념에서 마케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마케팅이 하는 일은 팔리게 만드는 것이다. 팔리게 만드는 데는 여러가지 전략이 존재한다. 상품을 직접 홍보할 수 도 있는 것이고, 우리 회사 자체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서 물건을 팔 수 도 있다. 따라서 마케팅은 상품이 없는 지점에서부터 시작할 수 도 있다. 상품이 없을 때부터 마케팅을 하는 케이스는 명품 브랜드를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샤넬'에서 광고를 할 때는 제품이 나오지 않는다. 브랜드 이름만 있다. 제품이 아직 나오지 않더라도 샤넬이라는 브랜드에 사람이 모이도록 할 수 있다. 사람이 모여있으면 제품이 팔린다. 또 다른 예로 SNS 마케팅을 들 수 있다. 믿건 믿지 않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잠재 고객을 모은다. 유투버들은 영상 콘텐츠를 가지고 잠재고객을 모으고, 자신이 이 분야의 전문가라는 것을 주지 시킨 뒤 자신의 제품을 판매한다. 물론 처음부터 제품을 가지고 있을 수 도 있지만 유튜브를 하다 보니 제품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제품이 없더라도 사람이 모여 있으면 마케팅이 된다. 

 

따라서 마케팅은 주로 장기적인 목표를 바라본다. 기업의 이미지를 잘 만들어 놓아서 브랜드의 가치를 올려놓거나, 당장은 제품이 없는 서비스더라도 고객이 이를 사용하도록 만들기 위한 밑작업들을 하게 된다. 

세일즈

 

세일즈는 파는 것이다. 세일즈라는 말 자체가 '판다' 라는 행위를 담고 있다. 따라서 세일즈는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이 명확하게 존재한다. 제품은 약, 가전제춤, 자동차 같이 실제 우리가 손에 쥐고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 될 수 도 있겠지만 무형의 서비스가 될 수 도 있다. 어쨌든 세일즈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도록 설득을 하는 일을 담당한다. 따라서 고객을 관리하는 일이나 고객과의 문제가 있을 때 대응하는 일은 모두 세일즈에 해당하는 일이다. 따라서 세일즈에는 상당한 대인관계 스킬이 필요하다. 1대 1로 만나게 되는 경우 1대 다로 만나게 되는 경우 모두 대인관계 스킬을 요구하는 업무다. 

 

취준생이라면 마케팅을 하고 싶은지, 세일즈를 하고 싶은지에 따른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마케터가 되고 싶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을 세우고 행동하는 스타일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 좋고 세일즈를 하고 싶다면 실제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고 설득하는 지점에서 강점이 있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 쉽게 비교하자면 마케터는 제갈공명과 같은 전략가이고, 세일즈는 관우 장비와 같은 행동가들이다. 이에 따라 서로 접근해야 하는 전략이 달라질 테므로 자기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명확히 정하고 이와 관련된 자신만의 스토리 라인을 만들어 둔다면 원하는 부서에 취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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