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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선수 중국 억류에서 귀환까지

by 빅푸 2024. 3. 26.

손준호 선수가 중국에서 억류되었다 풀려나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2023년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체포된 이후 약 10개월간의 억류 생활을 마치고 2024년 3월 25일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동료 선수들 및 축구 팬들은 손준호 선수의 석방에 환영과 안도의 메시지를 보냈으며, 이제 손준호 선수는 축구장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손준호 선수의 억류부터 해제 과정과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손준호 중국 억류 사건

손준호 선수가 중국에서의 긴 억류 생활을 마치고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되어 귀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국 당국에 의해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구금되었던 손준호 선수는 약 10개월 간의 억류 끝에 석방되어, 2024년 3월 25일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 손준호 중국 억류 일지

- 2023년 5월 : 손준호 선수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려던 중,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됩니다. 이 혐의는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 등에 소속된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에 적용됩니다.

 

- 2023년 6월 : 손준호 선수에 대한 형사 구류 기간이 만료된 후, 구속 수사로 전환됩니다. 이 시점에서 중국 외교부는 손준호 선수의 구금 사실과 혐의를 공식적으로 밝혔으며, 대한민국 외교부와 대한축구협회는 손준호 선수의 석방을 위해 노력합니다.

 

- 2023년 6월 ~ 2024년 3월 : 손준호 선수의 억류 상태는 약 10개월간 지속됩니다. 이 기간 동안 한국 축구계와 팬들은 손준호 선수의 안전과 조속한 석방을 기원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중국 당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정한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 2024년 3월 25일 : 손준호 선수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석방되어 귀국합니다. 석방 소식은 축구 팬들과 동료 선수들, 그리고 전 국민에게 큰 안도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손준호 선수의 중국에서의 억류 해제를 위해서 대한민국 정부와 축구 협회도 백방으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물론 아시안컵 실패와 클린스만 감독으로 인해서 축구협회에 대한 눈길이 곱지는 않지만, 손준호 선수의 석방을 위해서 한 노력까지 폄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축구협회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영사 접견 제공: 외교부는 현지 공관을 통해 손준호 선수에 대한 영사 접견을 실시하여 그의 건강 상태와 구금 조건을 확인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손준호 선수의 인권이 존중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했습니다.

 

2. 중국 당국과의 소통 강화: 외교부는 손준호 선수의 신속한 사법 절차 진행과 공정한 대우를 위해 중국 외교부 및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손준호 선수에 대한 공정한 재판을 촉구하고, 가능한 빠른 석방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3. 대한민국 축구협회 및 관련 기관과 협력: 외교부는 대한민국 축구협회 및 관련 스포츠 기관과도 협력하여 손준호 선수의 석방을 위한 노력을 강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손준호 선수의 사안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외부 압력을 통한 석방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4. 국제사회와의 협력: 대한민국 정부는 손준호 선수의 억류 사실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국제적인 지지와 협력을 얻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는 중국 당국에 대한 국제적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손준호 선수의 석방을 촉구하는 데 일정 부분 기여했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손준호 선수의 구속 수사 기간은 중국의 최장 구속수사 기간인 7개월이었다는 사실은 아쉬운 부분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 동료선수의  반응

손준호 선수의 억류 해제 소식이 알려진 뒤 동료 선수들과 더불어 축구 팬들은 안도감과 돌아온 손준호 선수에 대한 환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대표팀 동료이자 동갑내기인 이재성 선수는 손준호 동갑내기 친구이자 대표팀 동료인 이재성도 손준호의 석방 소식에 기쁨을 나타냈다. 뉴스 1에 따르면 이재성은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 대 태국 사전기자회견에 "그동안 가슴이 아프고 힘들었는데, 기쁜 소식을 들어서 고맙다. 좋아하는 축구를 다시 하기를 응원하고 지지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달수네 유투브 채널에서 박문성 위원과의 통화 내용이 되었는데, 손준호 선수가 울면서 말을 잇지 못하고 고맙다고 표현했다는 후문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달수네 유튜브 채널은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들어가 보실 수 있습니다. 

 

달수네, 손준호 전화 내용
보러 가기

 

 

| 손준호 선수에 대하여

손준호 선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패스 실력과 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의 방어와 공격 조율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2020년 K리그1 MVP에 등극할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며, 거칠면서도 영리한 플레이로 상대를 괴롭히는 스타일입니다. 국가대표 선수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3경기 출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월드컵 대표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담당했던 정우영선수의 단점이었던 느린 발로 인한 수비 범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고, 수비가 안정이 되다 보니 황인범 선수가 보다 공격적으로 활약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밝은 표정의 손준호 선수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손준호 선수, 출처: 손준호 선수 인스타 그램

 

앞으로 손준호 선수가 축구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행복한 인생길 걸어가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제 기량을 회복하여 축구장에서 더욱 자주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위 사진처럼 웃는 모습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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