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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미술관 방문 주의사항

by 빅푸 2023. 7. 8.

호암 미술관, 한국에서 미술관 하면 떠올리는 곳에는 반드시 들어가는 곳이다. 국내 굴지 대기업 삼성의 미술관. 그리고 직접 방문해보면 그 호젓한 느낌에 반하는 호암미술관. 방문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예약. 예약 없이는 들어갈 수 없다. 

 

 

호암 미술관 방문전 사전 예약하기

호암미술관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매 시간마다 정해진 인원만큼 예약을 받고 입장을 시키고 있다. 아무래도 미술관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주차에 제약이 많기 때문에 예약제로 운영하는듯 하다. 물론 이 글을 호암미술관 입구 앞에서 보셨다고 해도 괜찮다. 예약하는게 며칠 전에 해야 하는 그런 빡센 예약은 아니기 때문이다. 오늘 호암 미술관에 다녀온 필자도 예약제로 운영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갑자기 방문했던 터라, 매표소 앞에서 부랴부랴 예약을 하고 들어갔다. 예약은 간단하다. 호암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면 된다. 

 

호암 미술관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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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버튼을 누르면 호암미술관 예약 페이지로 바로 연결 된다. 전시 내용은 매번 다르기 때문에 보고자 하는 전시를 모두 선택한 뒤 예약. 예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참고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주차장으로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가 없다. 차를 뒤로 돌려서 앞 차들이 예약 확인을 하는 동안 예매 페이지로 가서 예약을 하면 된다. 셔틀 버스를 타고 방문하셨다면, 그냥 앞에서 예매 하시면 된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한 점 하늘 김환기' 가 전시되고 있다. 한국 추상화의 선구자이자 대가로 평가받는 분이다. 직접 가서보시면 감동받을만 하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전시는 2023년 5월 18일 부터 9월 10일까지 열린다. 

 

호암 미술관 운영 시간

호암 미술관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추가로, 매년 음력 설날, 추석 당일은 휴관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를 바란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오후 5시 까지 매표 마감시간이다. 즉, 방문하고자 하신다면 오후 5시 전에는 도착하셔야 한다. 

 

입장 시간은 예약 시간 20분 전부터 들어갈 수 있다. 예를 들어 오후 5시 예약했다면 4시 40분 부터는 들어갈 수 있다. 

 

관람 요금

관람요금은 사립 미술관이기 때문에 저렴하지는 않다. 혹시 국립 현대미술관을 방문해보시고 그 정도 가격대를 생각하고 계셨다면 놀라실 수 도 있을 정도의 요금이다. 하지만 방문해보시면 깔끔하고 한국적인 조경, 수려한 자연경관, 전시 퀄리티에 이 정도 가격 할만하다고 느끼시리라 생각한다. 

 

성인 (만 25~64세) : 14,000원

청년 (만 19~24세) 또는 대학(원)생 : 7,000원

청소년 (만 7~18세) : 7,000원

시니어 (만 65세 이상) : 7,000원

미취학 아동 (~만 6세) : 무료

 

여기에서 미취학 아동이더라도 단체 관람객인 경우에는 청소년 요금인 7천원이 적용된다. 

 

주의사항 더하기

미취학 아동 방문이 무료이긴 하지만, 아이들에게 그렇게 친절한 공간은 아니라는 것 또한 호암 미술관 방문 주의 사항이다. 미술관이라는 공간 자체가 아이들에게 친숙하기 어려운 공간이기도 하지만, 미술관 운영도 아이들에게 친절하지는 않다. 이 부분은 키즈존 운영 + 아이들 미술관을 운영하여 미술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천 현대 미술관과 차이가 많이 난다. 분위기도 아이들과 동행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물론 사립 미술관에 성인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미술관이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어쨌든 아쉬운 대목이다. 주말이라고 아이들 체험 목적으로 호암미술관에 방문하는 엄마 아빠들이 많이 계씨는데, 이 점은 한번씩 참고 하셨으면 한다. 전시장이 크지는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힘들어 하기전에 후딱 볼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라면 장점 일 수 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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