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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를 하다보면 일어나는 일들: 실패1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아주 유명한 말이다. 세계최고, 역대 최고의 농구선수로 추앙받는 마이클 조단 조차도 실패에 대한 명언을 남겼는데, "나는 실패하고 실패하고 또 실패했다. 그게 내가 성공한 이유다."성공을 위해서는 수많은 실패가 뒷받침 되어야 함은 자명하다. 연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실험의 실패는 성공할만한 실험은 무엇인지에 대한 혜안을 키울 수 있는 근간이 되며, 실패를 돌이켜보면서 새로운 발견ㄹ 하게 되기도 한다. 또한 실패의 경험은 탄탄한 배경지식과 논리력을 키워주는 근간이 되기도 한다. 연구에 있어서 실패를 논하기 위해서 나의 경험을 적어보고자 한다. 이 블로그에는 앞서 얘기한 내용 중 실패를 통해서 알게된 될만한 실험을 고르는 지혜를 얻게된 사례에.. 2022. 8. 31.
종합적 사고 : 귀납적 사고 방식 연역적 사고방식과 귀납적 사고 방식 학교를 다니면서 배우는 논리적 추론 방식 중 가장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은 삼단 논법일 것이다. 인간은 모두 죽는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이다. 고로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삼단 논법은 연역적 사고방식의 일종이다. 원인과 결과를 중요시하는 추론 방식이다. 연역적 사고방식 외에 이와 대등한 수준으로 유명한 추론 방식은 귀납적 사고방식이다. 귀납적 사고란 경험을 중시하는 것이다. 통계적 사고방식이라 생각하면 조금 더 접근이 수월할 것이다. 어떤 특수한 상황이 주어져 있을 때 경험상 이렇게 될 것이다. 확률 상 이럴 것이다. 하고 생각하는 방식이 귀납적 사고방식이다. 보통 과학을 한다고 하면 연역적 추론이 중요하다고 한다. 경험적으로 얻는 확률적으로 얻는 결과에 대하.. 2022. 8. 21.
역설 글을 자주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자 강박에 휩싸인다. 처음의 다짐과는 다르게 글 쓰는 일이 지지부진해져 버렸다. 윤동주 시인처럼 장고 끝에 일필휘지로 좋은 글이 나오려나 생각해보았지만 그건 나의 영역은 아니었다. 논리적으로 사고해야지, 논리를 만들 수 있는 글을 써야지 하고 생각했지만 그럴수록 나는 논리적인 존재는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글을 꾸준히 써서 작가가 되겠다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계획은, 나의 게으른 감성 앞에 무너져 버린다. 종합적인 사고를 하고, 그런 일을 업으로 삼고 살고 있기에 기왕 하는 것 종합적 사고에 대한 방법론을 글로 적어내 보자고 하였지만 새삼 나의 얕은 지식이 바닥을 비추고 있다. 글을 쓴다는 것이 참 쉬운 일은 아니다. 수년간 논리적 사고, 논리의 흐름만을 생각해왔지만 이것.. 2022. 8. 21.
특허 쓰기와 마음의 여유의 역설 연구원으로 회사에 다니면 특허를 쓰라고 하는 일이 많다. 특허는 아이디어를 선점하는 일로 회사에서는 얼마나 기술개발을 열심히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지표가 되며 미래기술에 대한 권리 확보에 대한 의미로 특허를 쓰기를 권장한다. 사실 권장이라기보다는 강요에 가깝다. 특허를 작성하려면 우선 필요한 것은 신규성과 진보성을 갖춘 아이디어다. 이는 사실 특허를 쓰라고 한다고 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업무에만 몰두해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특허가 될만한 아이디어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내가 사는 로또마다 모두 1등이 되기를 바라는 것과 같이 요행을 바라는 것이다. 일단 특허를 원활하게 쓰려면 필요한 것은 지식이다. 앞서 언급했지만 특허가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신규성과 진보성이다. 신규성은 제시하는 아이디어가 구조..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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