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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클(프라임, RC-02, 그래비티) 3종 비교 가이드

by 빅푸 2024. 4. 8.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의 여러 방식들 가열식, 분쇄식, 미생물 분해 방식. 그 중에서도 미생물 분해 방식이 최후의 승자로 보입니다. 미생물 분해 방식에서도 린클이 선두 주자입니다. 린클에는 린클 프라임, 그래비티, RC-02 3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그 중 제가 린클 그래비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정리하면서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린클 그래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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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클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음식물쓰레기를 분리해서 배출해야하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환경보호를 앞장서는 선두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로인해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게바로 나라는 사실이 굉장히 슬픕니다. 안그래도 비위가 약한 것도 서러운데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가서 그 쓰레기 통을 열고 내용물과 창궐하는 벌레들을 바라보면서 우리집에서 나온 고약한 냄새를 내뿜는 쓰레기를 엎어 놓는 그 기분.... 아마 집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옥문을 여는 기분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는 저에게는 구원자 같은 존재입니다. 처음 접한 것은 '스마트 카라'라는 가열식 제품이었는데요. 이거 한번 사보자고 그렇게 집에다가 설득했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내가 가서 버리면 되는데 돈을 써야 하는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다는 거지요. 역시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고통은 버리는 사람만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끝없이 설득하기를 반복한 끝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고가의 제품이기 때문에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 미생물 처리 방식을 선택한 이유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에는 세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가열식, 분쇄식, 미생물 분해 방식입니다. 제가 미생물 분해 방식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최근에는 미생물 분해방식이 잘 나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그보다 조금 더 복합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미생물 방식이 친환경적이다 이런 것은 중요하긴 합니다만 제 선택의 고려요소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우선 분쇄식의 경우에는 싱크 밑에 설치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집 싱크 밑에는 이미 정수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간이 부족하였습니다. 그리고 분쇄식의 경우 실내에 설치해야 하기때문에 냄새가 조금 나기도 하며, 소음이 있다는 말이 좀 걸렸습니다. 설치를 하면서 공사를 해야 하기때문에 한번 설치 하면 돌이키기도 어려운데 냄새와 소음까지 날 수 도 있다고 하니 선뜻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가열식의 경우에는 이제 출시 된지 5년이 훌쩍 넘어가다보니 주변 지인들의 후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래 쓰다가보니 내부 코팅이 벗겨지면서 가열하는 과정에 눌러 붙는 현상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가 후라이팬이나 밥솥 코팅 벗겨지면 바꿔줘야 하듯이 가열식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도 마찬가지인 셈입니다. 가족들이 반대하는 것 억지로 사는건데 5년 만에 못쓰게 된다면 그것도 감당하기 어려운지라 가열식도 탈락입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것이 미생물 처리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과일껍데기는 잘게 잘라서 넣어야 하고, 김치를 포함해서 매운 음식물들은 미생물이 배탈이 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어짜피 제가 다 처리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제가 잘 분리해서 버린다고 생각하면 크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어 보였습니다. 그렇게 하고 보니 선택지는 린클로 좁혀졌습니다. 아무래도 미생물 처리 방식의 대명사 같은 브랜드가 린클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했듯 반대를 뚫고 나가서 사는 가전인데 잔고장이 많고 AS 잘 안되고 이러면 제가 곤경에 처하기 때문에 가장 유명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만이 제 고민을 줄이는 방향이었습니다. 

 

그렇게 하고나니 이제 마지막 선택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린클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이냐. 바로 린클 프라임, 린클 그래비티, 린클 RC-02 중 어떤 것을 고를것이냐 입니다. 제 선택은 린클 그래비티 였습니다. 

 

린클 그래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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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클 모델 비교

린클에는 세 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린클 프라임, 린클 그래비티, 린클 RC-02 입니다. 가장 정확한 비교는 역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기 때문에 아래 링크를 남겨 두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린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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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처리 용량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란 자고로 내가 음식물 쓰레기를 자주 처리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구매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했는데 음식물 쓰레기 처리 용량이 꽉차서 사용하지 못한다면, 저는 또 불편함을 겪어야 합니다. 밖에 나가서 그 지옥문을 또 열고 버리고오거나, 집에 벌레가 꼬이는 꼴을 지켜 보아야만 하겠지요. 그래서 우선 처리 용량은 큰 것을 골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세 가지 모델 중에서 린클 프라임은 1일 권장 처리량 700g에 최대 처리량 1kg 이며, 나머지 린클 RC-02와 린클 그래비티는 1일 권장 처리량 1kg에 최대 처리량이 1.5kg입니다. 저희 집에서 보통 하루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1kg이 나오지 않기는 합니다만 가끔 냉장고 속에서 상한 재료를 처리하는 날에는 1.5kg 까지 발생하는 날도 있습니다. 따라서 1kg이 최대인 린클 프라임은 저희 집에는 적당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 상에서도 소형 가구나 단독사용자를 타겟으로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저희 집은 3명이 살고 있지만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편이라 린클 프라임은 선택지에서 배제 했습니다. 

 

그렇다면 린클 RC-02와 린클 그래비티가 남았습니다. 두 가지를 비교해 보았을 때 가장 크게 비교가 되는 것은 역시 가격입니다. 린클 그래비티는 약 85만원, 린클 RC-02는 70만원 입니다. 처리 용량은 무게 기준으로는 1.5kg까지 되기 때문에 두 제품의 차이는 편의 사항에서 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린클 RC-02가 홈페이지 상 대 용량이라고 나오기는 합니다. 21리터까지 들어간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린클 프라임 대비 대용량이라는 의미 입니다. 실제 제품 크기를 비교해 보면 린클 그래비티가 더 큽니다. 결국 처리 용량은 무게로 비교하시는 것이 옳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린클 RC-02와 린클 그래비티의 편의 사항에 대해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편의사항들이 과연 15만원의 가치를 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값어치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린클 그래비티 기능을 표시한 그림, 외부 디스플레이에는 타이머와 무게가 나오고, 하부의 센서를 작동 시키면 작은 뚜껑이 자동으로 열린다.
린클 그래비티의 기능

 

우선 린클 RC-02 대비 그래비티에 추가 되어 있는 편의 사항은 자동 무게 센서, 타이머, 내부 조명, 그리고 자동 문열림 센서 입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자동 무게 센서 입니다. 이 미생물이란 녀석도 살아 있는 생명체 입니다. 후기를 살펴보면 매운것을 먹으면 배탈나고, 과식해도 배탈이 나는 등 생각보다 배탈이 자주 납니다. 배탈나면 식빵 처럼 좋아하는 음식을 넣어줘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무게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마다 족족 린클에 투입하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미생물이 탈나게 되고 곧바로 나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되겠지요. 그래서 무게 센서가 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는 자동 문열림 센서 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상황에 대해서 떠올려 봅시다. 일단 음식물 쓰레기는 보통의 경우라면 싱크의 수채구멍에 모이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있는 거름망을 들어올리면 기본적으로 물이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까지 이동한다면 실내에 음식물 국물이 뚝뚝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한손으로는 거름망을 다른 손으로는 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행주 또는 그릇을 받치고 있게 됩니다. 그러면 양손을 다 쓰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손으로 린클을 열어야 된다면 음식물 쓰레기를 바닥에 내려놓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아무리 린클을 베란다나 다용도실 같은데 둔다고 해도 음식물 쓰레기를 한자리에 계속 내려놓는다면 얼룩이 생기거나 그 자리가 오염되기 쉽습니다. 만약 그런일이 생긴다면, 음식물 쓰레기를 반기지 않던 그분에게 한소리를 듣게 되겠죠. 그렇지 않더라도 내가 먼저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발놀림 만으로 자동 센서가 동작해서 문이 열린다면 여러모로 가정의 평화와 위생을 함께 지킬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공정도 한가지 줄어들기 때문에 편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자동 문열림 센서 기능은 작은 뚜껑이 열립니다. 부피가 큰 음식물 들은 큰 뚜껑을 손으로 열고 버려야 합니다. 

 

세 번째는 내부 조명입니다. 이건 아마 저희 가정에만 해당될것 같기는 합니다. 저희 집은 음식물 쓰레기를 한밤중에 처리합니다. 아기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아기 재우고 나서 조용히 처리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당연히 집에 불은 다 꺼져 있습니다. 린클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한게 어디까지 차 있는지 알기 어렵다는 말이지요. 이럴 때 내부 조명이 있다면 아주 편리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다 분해된 음식물쓰레기를 일반 쓰레기 통으로 버릴때도 아주 편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 가지 편의 기능에 대해서 살펴 보았는데요, 제게는 어느하나 불필요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15만원의 가격차가 적은 것은 아닙니다만 15만원을 사용하고 제가 얻는 유익이 더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과연 어느 정도로 생활이 편리해 질지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6개월 정도 사용한 뒤 후기를 한번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린클 그래비티 정가는 84만 8천원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서 구매하시면 81만 6천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제가 다나와 검색에서 비교해봤을때는 최저가 입니다. 구매하실 분들은 꼭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린클 그래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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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클 그래비티 개봉기
린클 그래비티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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