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오마하의 현인. 현시점 최고의 주식투자자. 주식에 관심을 가졌던 사람 중 워렌버핏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워렌버핏 투자 방법에 대한 책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개미가 워렌 버핏 따라 하기. 간단하게 버크셔 헤서웨이 주식을 사는 것이다.
워렌버핏과 버크셔 헤서웨이
워렌 버핏은 자타공인 최고의 주식투자자입니다. 조지 소로스, 피터 린치, 레이 달리오 등등 유명한 주식 투자자들의 이름을 몰라도 워렌 버핏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농구로 치면 마이클 조던, 축구로 치면 펠레, 야구로 치면 베이브 루스만큼이나 유명한 사람입니다. 워렌 버핏은 주식 투자로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 왔습니다. 그만 알고 있는 주식 투자 방식과 투자 철학에 대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합니다. 워렌 버핏과 점심식사 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억만금을 들고 줄을 서 있다는 것은 굉장히 유명한 사실입니다.
버크셔 헤서웨이는 워렌 버핏이 운영하고 있는 지주 회사입니다. 투자회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워렌버핏을 따라 한다고 버크셔 헤서웨이가 어디에 투자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개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갓 주식을 시작한 저희 팀 신입사원도 물어보더군요. 부자가 되고 싶으면 버크셔 헤서웨이 지분 그대로 주식 사면 되는 거 아니냐고. 그만큼 버크셔 헤서웨이의 보유 지분은 사람들에게 큰 관심사입니다.
버크셔 헤서웨이 주식 사기
버크셔 헤서웨이가 중요한 이유는 버핏이 직접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버핏 혼자 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대표적으로는 찰리 멍거라는 동업자가 있습니다. 여하튼 버핏은 버크셔 헤서웨이를 통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버크셔 헤서웨이의 지분을 그대로 가져간다면 버핏처럼 투자하는 것이 됩니다. 하지만 굳이 버크셔 헤서웨이 지분을 찾아서 내 주식 계좌에서 똑같이 사야 할까요?
정답은 아니오입니다. 직접 버크셔 헤서웨이 주식을 사면 됩니다. 버핏처럼 투자하는 게 아니라 버핏에게 투자하는 것입니다. 버크셔 헤서웨이 주식은 Class A와 Class B로 나뉩니다. A는 brkA로 검색하면 나오고, B는 brkB입니다. 둘이 뭐가 다른 걸까요? Calss A의 경우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쌉니다. 2023년 5월 기준 한 주에 6억 원에 달합니다. 버핏이 버크셔 헤서웨이를 운영하면서 단 한 번 더 주식 분할을 하지 않고 회사가 성장해 왔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버크셔 헤서웨이의 주식들이 모인 곳이 바로 버크셔 헤서웨이 Class A입니다. Class B는 2023년 5월 기준 한주에 43만 원 정도입니다. Class A와 비교했을 때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입니다.
그렇다면 A와 B 중 어떤 주식을 사야 버핏에게 투자하는 게 될까요? 정답은 둘 중 아무거나 사도 된다입니다. 두 주식의 차이는 없습니다. 조금의 차이가 있다면 B가 주가가 낮기 때문에 A보다는 유동성이 높아서 가격 추이가 다르긴 합니다만 기본적인 콘셉트는 동일한 주식입니다. B가 A의 자회사다 이런 거 전혀 없고, 동일한 버크셔 헤서웨이의 주식입니다. 따라서 버핏에게 투자는 것이 목적이라면 A나 B 둘 중 어떤 주식을 사셔도 동일합니다.
두 주식의 차이는 주주총회에서 한 주가 가지고 있는 의결권이 힘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한 주에 의결권을 하나 가지고 있는 것이 보통의 주식입니다만 버크셔는 A와 B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가격이 한주에 6억 원에 달하는 A와 40만 원 정도인 B 중 의결권의 파워는 당연히 A가 높습니다. 주식이란 기본적으로 회사의 주인으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증서이기 때문에 의결권의 힘이 회사의 방향을 좌지우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A를 보유하고 있다면 버크셔 헤서웨이 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하고 싶은 분들이 대다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은 주식이 소수점 거래가 됩니다. 당연히 버크셔 헤서웨이 A와 B도 소수점 거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소수점 거래를 하면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의결권에 대한 것입니다. 의결권이라는 것은 한 주에 의결권 하나가 기본입니다. 따라서 소수점으로 주식을 비율로 가지게 되면 의결권이 없습니다. 3.4개 가지면 의결권 3개만 인정이 됩니다. 따라서 버크셔 A를 소수점으로 일부만 가져봐야 B를 한주 가지는 것만 못한 결과입니다. 버핏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주주총회에 참여할 수 도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버크셔 헤서웨이에 투자하고 싶으신 분들께 제가 감히 어떤 걸 사라고 추천드리자면 B를 사시는 게 좋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B를 사면 적어도 40만 원에 버크셔 헤서웨이 주주총회에 참여해서 워렌 버핏을 만날 수 있는 권한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A를 조금씩 모아서 한주를 꼭 만들고 싶다면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굳이 그래야 할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워렌 버핏에게 투자하기 위한 방법으로 버크셔 헤서웨이 주식 사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버크셔 헤서웨이 주식을 보유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기점으로 워렌 버핏에 관심을 가지고 그의 혜안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현명한 투자자 되시기 바랍니다. 공교롭게도 워렌 버핏의 스승님인 벤자민 그레이엄의 저서 이름이 현명한 투자자네요. 책 제목처럼 현명하게 투자하시고 지혜롭게 부를 사용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투자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일정 (0) | 2023.05.17 |
---|---|
쇼핑 중독 자가 진단 테스트 (0) | 2023.05.14 |
당신만 모르는 미국 반도체 생태계 지도 (0) | 2023.04.20 |
반도체 투자자라면 알아야 할 지표 : DXI 지수 (0) | 2023.04.15 |
베스킨라빈스 지역 별 창업 문의 상담 안내 (0) | 2023.04.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