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기와 함께 에어포스 커플 신발을 신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나이키 에어 포스 토들러 신발을 보면 아기 신발인데도 신고 벗기기 불편해서 막상 사기가 꺼려집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아기신발로 나이키 에어포스를 대신해 코트 버로우를 추천합니다.
나이키 코트 버로우
나이키 코트버로우는 에어포스의 보급형 신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치 나이키 덩크와 에어조던 1의 차이와 비슷합니다. 실제로 생긴 것은 거의 유사한데 뭐가 좀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신발입니다. 그래서, 코트 버로우를 직접 검색해 보면 에어포스와 비슷한데 저렴해서 구매했다는 후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급형 같다는 것은 결국 어른들 신발을 대상으로 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유아용 신발의 세계로 코트버로우와 에어포스를 비교해 보면 코트버로우가 가지는 장점이 드러납니다. 에어포스 보다 코트버로우가 유아용 신발에 한해서는 고급, 기능성 모델로 보셔도 괜찮습니다.
사진은 저희 아이가 실제 사용하고 있는 나이키 코트 버로우입니다. 풀네임은 나이키 코트 버로우 LW2 SE (DQ5981-100)입니다. 실제 사용하고 있는 신발이라 때가 탄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나이키 코트버로우의 장점
나이키 코트버로우 유아용(toddler)의 가장 큰 장점은 찍찍이가 달렸다는 것입니다. 아기들은 다리를 잘 덜렁덜렁거려서 신발을 신기고 안아주면 신발이 언제 떨어졌는지도 모르게 바닥에 떨어지는 일이 잦습니다. 저희 아들 녀석도 그렇게 잃어버린 신발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찍찍이가 정말 소중합니다.
찍찍이가 없는 신발의 경우 아기들 발에 맞게 신발을 조여줄 때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신발 끈을 사용해야 합니다. 아기들 신발을 신기고 벗길 때는 끈이 느슨한 것이 편합니다. 그래야 아기들도 거부감이 없이 신을 신을 수 있고, 발이 꺾이거나 하는 어려움도 없습니다. 하지만 신발을 신고 나서 끈이 느슨하다면 아기들이 걸어 다닐 때도 신이 벗겨져 넘어지기도 쉽고, 위에 말했듯이 안겨서 발을 덜렁거리다가 신발을 잃어버리기도 쉽습니다.
나이키 에어포스 유아용 신발의 경우에는 찍찍이가 없어서 발에 맞도록 신발을 고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아기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 나이키 코트버로우의 경우에는 찍찍이가 있어서 안심하고 신기기 좋습니다. 당연히 신기고 벗기는 것도 에어 포스에 비해서 훨씬 편리합니다.
두 번째는 가격이 에어포스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코트버로우는 보급형 신발입니다. 에어포스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똑같이 생겼는데, 에어가 빠져있습니다. 에어는 신발 쿠셔닝을 위해 필요한 장치인데, 아기들에게 신발 쿠션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공학적으로 봤을 때도 무게가 많이 나가야 신발 쿠셔닝이 관절을 보호해 주는 효과가 커지는데,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아기들에게는 쿠셔닝이 좋은 신발을 신겨봐야 별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단지 가격만 비싸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아이와 커플 신발을 신을 수 있습니다. 에어포스를 좋아하는 부모님이라면, 엄마 아빠는 에어포스를 아가는 코트 버로우를 신으면 가족 신발로도 제격입니다.
나이키 코트 버로우 LW2 SE (DQ5981-100)
저희 아기가 신고 있는 신발은 위에 언급했던 코트버로우 흰파입니다. 신발 밑창은 고무로 되어 있어 미끄러지기 쉬운 대리석 재질의 바닥에서도 안전합니다. 신발 혀에는 강아지 발바닥 모양이 그려져 있고 보송보송한 털로 되어 있어서 더욱 귀엽습니다. 신발혀의 털은 따뜻한 느낌을 줘서 겨울에도 잘 신겼고, 파란색 나이키 스우쉬가 시원한 느낌을 줘서 봄이 되었어도 답답해 보이지 않습니다. 남자아이라면 파란색 계통 옷이 많으니 깔맞춤 하여 신기기에도 좋은 색상입니다.
사이즈는 120~160까지 나옵니다. 아가들이 보통 돌 즈음 걷기 시작할 때는 120 mm 신발을 많이 신습니다. 저희 아가는 조금 늦게 걷기 시작한 편이기도 하고, 오래 신으라고 130으로 사주었는데 벗겨진 적 한 번도 없이 잘 신고 있습니다. 아기들 신발은 1년에 1cm씩 보통 자란다고 합니다. 꼭 맞는 것보다는 10mm 정도 크게 사는 게 1년 정도 신길 수 있는 팁이니 참고하세요. 제가 온라인 검색해 보니 사이즈별 재고가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아래 링크에 120, 130 mm 사이즈가 조금 있으니 구매의향 있으신 분은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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