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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 비교 트레비, 씨그램

by 빅푸 2023. 3. 2.

탄산수는 탄산가스가 함유된 물입니다. 맥주 또는 탄산음료 대용으로 마시거나, 맹물을 마시는 것이 어려운 분들이 물 대신 섭취하기도 합니다. 국내 탄산수 점유율 1, 2위 트레비와 씨그램을 탄산 질감과 향 측면에서 비교해 보고 목적에 맞는 탄산수를 고르는 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트레비와 씨그램 비교

국내에서 판매되는 탄산수 중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씨그램과 트레비입니다. 씨그램은 코카콜라, 트레비는 롯데칠성에서 나온 탄산수로, 2021년 기준으로 국내 탄산수 시장 점유율은 트레비가 60.8%로 1위 씨그램이 27.5%로 2위입니다. 두 탄산수를 합치면 시장점유율이 88.3%로 사실상 국내 탄산수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탄산수의 효능은 2014년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에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 피로해소
  • 변비와 소화불량
  • 피부미용과 다이어트
  • 탈취 효과

이것저것 효능이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는 효능 때문에 탄산수를 드시기보다는 건강을 해치기 쉬운 맥주 또는 콜라, 사이다 같은 청량음료의 대용으로 많은 분들이 탄산수를 드시고 계십니다. 물론, 탄산수에 과일 청등을 섞어 에이드를 만들어 드시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탄산수를 드시기도 합니다. 

 

트레비와 씨그램의 가장 큰 차이는 탄산의 질감입니다. 트레비의 탄산은 씨그램 보다 묵직한 느낌입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트레비의 탄산은 묵직하게 터지는 맥주의 탄산 질감과 비슷하고, 씨그램은 자잘하게 파바바박 하고 터지는 사이다의 탄산과 비슷합니다. 탄산 질감은 어디까지나 취향의 영역이라서 뭐가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비교할 수 있는 것은 탄산수의 첫 탄산의 느낌은 씨그램이 트레비보다 강렬하다는 것입니다. 씨그램은 탄산이 강렬한 만큼 빨리 빠져나가기 때문에 마시는 첫 모금과, 두 번째 모금의 맛이 다릅니다. 

따라서 탄산 에이드나 하이볼 등 탄산수에 다른 것을 섞어 마시기 위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탄산이 음료에 더 오래 남아 있기 때문에 트레비를 선택하시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이고, 탄산 자체의 강렬함을 즐기고 싶으신 분은 씨그램을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산토리 하이볼 오리지널 레시피

 

산토리 하이볼 오리지널 레시피

산토리 하이볼. 풀네임은 산토리 가쿠빈 하이볼. 하이볼은 넓은 범위에서 탄산주다. 탄산음료에 주류를 섞어주면 어쨌든 다 하이볼인 셈이다. 하지만 그래도 하이볼 하면 산토리 산토리 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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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트레비와 씨그램의 향 차이입니다. 탄산수는 라임, 레몬, 청귤, 피치, 자몽 등등 다양한 향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중 제일 흔하게 접할 수 있고, 가장 많이 드시는 것이 라임과 레몬입니다. 라임과 레몬향을 기준으로 트레비와 씨그램을 비교해 보면, 트레비보다는 씨그램의 향이 더 강합니다. 씨그램의 경우 라임이나 레몬향을 구입해서 다른 에이드로 만들어 먹으려면 조화가 안 되는 수준이고, 트레비는 향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뭘 해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이 또한 취향차이라서 제가 이게 더 좋다고 골라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가이드를 드리자면 에이드나 하이볼 등 다른 걸 타먹고 싶은 분이나, 물처럼 향이 안 나는데 탄산의 맛만 즐기고 싶으시다면 트레비를 선택하시고, 맹물을 잘 못 드셔서 물 대용으로 드시고 싶은 분은 씨그램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국내 탄산수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트레비와 씨그램에 대하여 비교해 보았습니다. 목적과 취향에 맞게 탄산수 즐겁게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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