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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에게 하이체어가 필요한 이유와 씨에스타 1년 사용 후기

by 빅푸 2023. 2. 22.

하이체어는 아기들의 식탁의자를 말합니다. 말 그대로 높은 의자이고 안전장치가 되어 있어 안전하게 아가들이 맘마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하이체어를 실제로 1년 정도 사용한 뒤 느끼는 가장 큰 장점은 식사를 할 때 아기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이체어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하이체어 중 빼그빼레고 씨에스타 사용후기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하이체어 필요한 이유

 

하이체어는 높이가 높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보통의 경우 어른 식탁 높이로 맞춰서 나옵니다. 또한 하이체어는 의자에 식탁이 붙어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이체어를 사용하면 아가들이 식사를 할 때 어른 식탁 높이에서 같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어른 눈높이에서 아이가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에서 오는 장점이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하이체어 사용의 장점

  • 부모와 아기가 함께 식사할 수 있다. 
    • 부모가 식사하는 것을 아이가 볼 수 있다. 
    • 부모가 식사하는 것을 보면서 아이가 식사하는데 흥미를 가진다. 
    • 두 번 밥상 차리지 않아도 되어 부모의 식사시간이 규칙적 이어 진다.

 

하이체어를 사용하면 부모와 아기가 함께 식사할 수 있다

 

하이체어를 사용하면 부모와 아기가 함께 식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이체어는 구조상 어른 식탁높이에 맞는 의자와 의자에 식탁이 붙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 식탁과 어른들의 식탁을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른 식탁과 아기 식탁의 높이가 비슷하기 때문에 엄마 아빠가 식사하는 동시에 아기가 맘마를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식사를 하는 것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엄마와 아빠가 식사를 할 때 아기가 같이 식사를 하는 것은 부모님들과 아기 모두에게 도움이 됩니다. 

 

하이체어를 사용해 아기와 부모가 함께 식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아기들이 엄마 아빠가 식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기들은 맘마를 먹을 때 왜 먹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아기들은 배가 고프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합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배가 고파서 힘든 건지 졸려서 힘든 건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로 힘들어합니다. 나중에는 밥을 줘도 먹지 않고 힘들다고 우는 경우도 생깁니다. 아기들이 하이체어에 앉아서 식사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엄마 아빠가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엄마 아빠가 먹는 것을 보면서 커가면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더불어 식사시간이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아기와 엄마 아빠가 함께 밥을 먹으면 아기 밥상을 차려서 한번 먹이고, 나중에 엄마 아빠가 밥상을 따로 차려서 먹는 수고가 덜어집니다. 아기랑 같이 먹으면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서 두 번 차려 먹는 게 좋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두 번 밥을 차려서 먹게 되면 생기는 가장 큰 문제점은 엄마 아빠의 식사시간이 불규칙 해지고 늦어진다는 것입니다. 특히 저녁 식사 시간이 많이 늦어지게 됩니다. 아가들이 식사를 나고 나면 잠을 자야 하기 때문에 재우고 엄마 아빠가 식사를 하면 밤 10시가 넘어서 저녁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녁 식사가 늦어지는 생활이 반복되면 위장장애를 비롯한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기기가 쉽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아기랑 같이 밥먹으면 정신없어서 어떻게 먹었는지 몰랐습니다. 물론 지금도 힘들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아기가 점차 자기 식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식사시간에 여유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아기가 음식을 손으로 집어서 입에 넣어주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참 행복합니다. 이래서 가족을 식구(食口)라고 부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이체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가는 바닥 또는 부모의 무릎에 앉아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처음에 이유식은 바닥에 앉아서 먹이다가 점차 자라서 어른밥을 먹게 되면 무릎 또는 어른의자에 매달려서 식사를 합니다. 아가들은 통제력이 없습니다. 밥먹는 시간이라고 가만히 있어주지 않습니다. 식탁 위로 올라오고 싶어 하고, 식탁에 놓인 음식들을 궁금해하면서 만지고 던지고 놀 것입니다. 식사시간에 자기 의자에 앉아서 먹는 것이 처음부터 교육이 되지 않는다면 아기가 받아들이기를 힘들어합니다. 또한, 아기가 어른 의자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높이가 높고 안전장치가 전혀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아기들은 의자에 일어섰다가 앉았다가를 반복하고 옆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식사를 하게 되는데요, 평소에는 의자에 잘 있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의자에서 바닥으로 떨어질 것 같은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부모는 이런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할까요? 당연히 아기의 안전을 먼저 신경을 써줘야 하기 때문에 아기 맘마를 먹이는 것도 힘든데 아기가 뭐 하는지도 계속 봐줘야 하기 때문에 심적으로 육적으로 많이 지치게 됩니다. 식사시간이 정말로 힘들게만 느껴지게 됩니다. 

 

따라서 하이체어가 필요한 이유는 아기가 식사를 잘 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엄마와 아빠의 식사를 위해서입니다. 아기는 식사예절을 배울 수 있고 식사가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이체어가 진짜 필요한 이유는 엄마 아빠가 보다 더 편하고 규칙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의 식사가 보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셨으면 합니다. 

 

 

 

추천 하이체어 빼그빼레고 씨에스타

빼그빼레고의 씨에스타는 아마 하이체어를 찾아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실만한 유명한 제품입니다. 등받이 각도가 조절된다, 높낮이가 9단계로 조절된다, 바퀴가 달려있어서 이동이 편하다, 접었을 때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식판을 뺐다 붙였다 할 수 있다, 제품 소재가 좋고 만듦새가 견고하다, 안전벨트가 5 점식이라 안정적이다 등등 여러 가지 장점, 그리고 빼그빼레고 씨에스타의 자세한 조작방법은 다른 분들 블로그에도 많이 나와 있으므로 여기서 까지 세세히 적어두지는 않겠습니다. 구입하게 되신다면 아마 자연스럽게 사용법에 대해서 다시 검색해 보게 되실 것입니다. 여기서는 제가 1년 조금 넘게 빼그빼레고 씨에스타를 사용하면서 실제로 느낀 장점과 단점을 알려드리고 하이체어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드리는데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씨에스타를 사용하면서 제가 느낀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점 입니다. 다른 하이체어들 가격을 생각해 보았을 때 씨에스타는 40만원대로 절대로 저렴한 하이체어는 아닙니다. 하지만 아래 설명드릴 다양한 장점들을 보시면 씨에스타가 비싸지 않다는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5세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하이체어로 생각보다 사용기간이 길고, 우리가정의 행복하고 즐거운 식사시간을 지켜줄 거라고 생각하면 절대로 비싸지 않은 제품입니다.

 

씨에스타의 또 다른 단점은 생각보다 청소가 간편하지 않다는 점 입니다. 우선 현재 저희는 5점식 안전벨트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가가 숟가락질을 스스로 하도록 하기 위해 유도하는 과정에서 안전벨트 사용을 포기 하게 되었습니다. 아기가 손으로 음식을 집어먹기 시작하면서 손에 음식물이 묻고, 의자 아래로 음식물을 떨어뜨리거나 안전띠를 만지면 음식물이 엄청나게 낍니다. 안전벨트 끈에도 음식물이 끼지만 더 문제가 되는 곳은 의자 구석과 아가들 떨어지지 말라고 가운데 튀어나온 부분에 음식물이 엄청나게 낍니다. 안전벨트가 있으면 의자 커버를 벗기기가 힘들고 자주 청소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물티슈로 쓱 하고 닦아주기에는 커버에 굴곡진 주름들이 있어서 깨끗이 닦이지 않습니다. 빼그빼레고 씨에스타는 아가 식탁을 의자에 끼워주면 아기가 의자에 고정되고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안정감이 생깁니다. 아기가 어느정도 크고나니 안전벨트의 필요성을 잘 못느끼게 되어서 안전벨트를 아예 풀러버리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전벨트가 없으면 커버는 슥 들어올리면 벗겨지기 때문에 세척이 편리합니다.  

씨에스타 의자 커버에 주름이 많이 음식물이 잘끼어 청소가 번거롭다.
빼그빼레고-씨에스타-청소하기-어려운-부분

반면 청소가 간편해 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바로 아기 식탁이 이중으로 되어 있어서 식판 상판만 떼면 식판 청소가 용이하다는 점 입니다. 아가와의 식사를 마친 후 아가가 흘린 음식물이 위에 있는 상태로 식판 상판만 분리해서 싱크대로 가져가서 물을 씩 뿌려주면 간단하게 아가 식탁을 깨끗하게 닦아 줄 수 있습니다. 

 

빼그빼레고 씨에스타는 아가 식탁 상판이 분리되서 쉽게 청소 할 수 있다.
빼그빼레고-씨에스타-식탁-상판-분리-기능

 

 

빼그빼레고 씨에스타가 다른 하이체어와 비교했을때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의자에서 식탁을 분리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실제로 아기가 어느정도 이상 크면 아기 전용 식탁을 사용하고 싶어하지 않고 어른 식탁에서 함께 맘마를 먹고 싶어합니다. 이렇게 되면 다른 하이체어의 경우에는 식탁 부분이 분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어른 식탁에 함께 음식을 놓고 먹고 싶어도 해줄 수 가 없습니다. 하지만 씨에스타의 경우 식탁 자체가 의자에서 분리가 되고, 스탑앤 고 기능을 사용하여 바퀴가 움직이지 않도록하여 어른 식탁에 의자를 고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른 식탁에 하이체어를 설치해 주고 한 식탁에서 아기와 함께 밥을 먹는것이 가능해 집니다. 아래 사진은 저희 집에서 씨에스타를 설치해둔 사진입니다. 

식탁 분리와 스탑앤 고 기능을 활용한 어른식탁에 빼그빼레고 씨에스타 설치한 사진
어른-식탁에-빼그빼레고-씨에스타-설치

이와 같이 설치해주면 엄마 아빠와 아가가 식사를 한 식탁에서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음식에 대한 아가의 호기심을 채워 줄 수 도 있고 엄마 아빠 입에 아가가 손으로 음식을 넣어주기도 하면서 식사의 즐거움을 느끼고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 해 줄 수 있어서 식사 교육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기까지 하이체어가 육아에 필요한 이유와 빼그빼레고의 씨에스타를 하이체어로 추천해 드렸습니다. 육아는 템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하이체어 구매하시고 즐겁고 편안하고 행복한 식사 시간을 누릴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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