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셀프, 잠재력을 끌어내는 명상의 힘

울트라셀프와 비스트셀프. 울트라셀프는 자기 자신과 싸워 자기를 뛰어넘는 사람. 비스트셀프는 되는대로 삶을 사는 사람이다. 울트라셀프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시각화하여 떠올리는 명상훈련이 용이하다. 

 

 

울트라셀프와 비스트셀프

 

'울트라셀프'의 저자 이리엘은 성공한 사람을 인터뷰하는 유투버로 유명세를 탄 사람이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모아 보았고, 이들에게 있는 특징을 통하여 자신이 원하는 모습대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 '울트라 셀프'가 되기 위한 지침을 책으로 내어 놓았다. 그것이 바로 책 '울트라셀프'다. 

 

 울트라셀프는 자기 자신과 싸워서 자신을 뛰어넘는 특성을 보이는 사람을 말한다. 그 반대는 비스트셀프이다. 동물적 본능에 굴복당해 알고리즘에 갇혀 사는 사람으로, 간단하게 말해 되는 대로 사는 사람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비스트셀프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비스트셀프에 남아 있는 이유는 뇌의 동작 기전과 관련이 있다. 뇌는 생존에 최적화된 기관이다. 인류가 존재한 이래 뇌는 생존에 적응해 왔다. 현재의 우리가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 것은 뇌의 생존 본능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익숙한 상태에서 되는 대로의 삶을 사는 것이다. 변화를 추구하지 않으면 절대로 변화를 이끌어 올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비스트셀프의 삶을 살아간다. 

 

 

 

울트라셀프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울트라셀프 모드로 들어갈 수 있도록 스위치를 켜야 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 명상이라고 하였다. 통상 명상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눈을 감고 생각을 비우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저자가 말하는 울트라셀프 명상까지 하게 되면 울트라셀프가 되는 길을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울트라셀프 명상이라고 하면 말은 거창하지만 사실은 간단하다. 상상 속에 도화지를 놓고 성공한 나의 모습을 시각화하는 것이다. 이 시각화하는 훈련을 매일매일 거르지 않고 하다 보면 성공에 이르는 모든 시나리오를 떠올릴 수 있게 되며, 하나의 영상처럼 시각화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인간의 생각을 성공한 나의 모습에 많이 머무르게 하는 드웰(dwell) 이론 상태에 도달하게 되며, 결국 자신이 그린 성공한 삶의 모습으로 인생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책 '울트라셀프' 말고도 명상을 강조하는 책은 많이 있다. '타이탄의 도구들' 에서도 성공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명상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명상을 세상에서 가장 많이 하는 달라이 라마의 경우 편도체가 다른 사람들보다 두껍다. 명상을 통해 뇌의 특정 부분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명상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실제로 하루에 10분씩이라도 투자해서 실행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서는 분명한 차이가 나타날 것이다. 결국 여기서 중요한 것도 실행력이다.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공통점을 찾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찾아낸 공통점은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있다면 그곳에 생각과 관심을 머물러 둔다는 것이다. '역행자'에서는 독서를 통하여 생각과 관심을 가져다 둘 것을 강조하고 있고, '울트라셀프', '타이탄의 도구들'에서는 명상을 강조하고 있다. 사람들이 자기 계발서를 많이 읽고 식상하다고 느끼는 것은, 아마 다른 자기 계발서들도 이와 비슷한 얘기들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읽고 넘어간다. 읽고서 따라 할 수 있다면 변화를 이끌 수 있고, 아니면 그 자리에 머물 것이다. 그 자리에 머물기를 선택한다면, 비스트셀프, 굴욕적이고 과장된 표현이지만 실제로 내가 뇌의 생존 본능에 굴복해 변화를 이끌어 내지 못한 증거가 된다. 따라서, 관건은 실행력이다. 

 

이 글을 읽고 '울트라셀프'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책을 읽어 보시기를 권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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