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증권에서 미국 주식이나 ETF 투자를 하려면 환전을 해야 한다. 환전 스프레드는 1%에 우대 수수료는 95% 적용된다. 문제는 시간제한이 있다는 사실. 주식 모으기로 자동 환전을 하면 이 환율 우대를 제대로 받을 수 없어서 손해가 난다. 토스에서 환전하는 법 알아보자.
|| 토스 증권 주식 모으기로
미국 주식 투자 하기
토스에서 주식 투자를 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 바로 주식 모으기. 적립식 투자를 하려고 하는데 내가 직접 하기는 귀찮다면 자동으로 매일 설정금액만큼 주식 매수 주문을 해주기 때문에 이만한 게 없다. 그런데 주식 모으기로 미국주식을 하면 환전이 필요하다. 환전도 자동으로 해주긴 하는데, 이걸 자동 환전으로 맡겨두면.... 환율 우대 95% 혜택을 받을 수가 없다. 그래서 Toss에서 주식 모으기를 하더라도 환전만큼은 수동으로 하는 것이 좋다.
토스 증권의 주식 모으기 서비스에 대해서 조금만 더 알아보고 환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이미 토스 주식 모으기에 대해 잘 아는 분들은 환전 방법을 보기 위해 쭉 아래로 내려서 글을 읽으셔도 되겠다. 토스 증권 주식 모으기는 지정해 둔 주식을 매일, 매주, 또는 매월 지정해 둔 기간마다 자동으로 주식 매수를 신청해 주는 시스템이다. 일종의 적립식 자동 투자 시스템인 셈이다. 적립식 투자는 투자 상품을 일정기간마다 일정금액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매수하는 것이다. 적금과 비슷한 투자 방법이다. 배당이 많이 나오는 주식이나, 장기 우상향하는 상품에 투자하기에 좋은 방식이다. 문제는 이 적립식 투자에도 나의 의지가 반영된다는 것이다. 내가 직접 하려고 하면 가격이 흔들리는 것, 생활비가 빠듯해져서, 결정적으로는 게으름 때문에 제대로 하기가 어렵다. 쉬워 보이지만 막상 제대로 하기가 어려운 것이 적립식 투자다. 이 적립식 투자를 신경 안 쓰고 자동으로 해주는 시스템이 바로 토스 주식 모으기다.
토스 주식 모으기를 하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미국 ETF 또는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한다. 이유는 미국 시장이 한국시간으로 새벽에 열리기 때문이다. 한국 주식이야 그나마 낮시간에 열리기 때문에 내가 직접 하더라도 어려움이 있지만, 미국 시장은 한국 시간으로 밤 11시에 시작해서 새벽 5시까지 열린다.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것도 신경 쓰이는데 밤에 해야 한다니 또 어려운 지점이 생기는 셈이다. 토스에서 주식 모으기를 하면 이런 어려움이 사라진다. 자동으로 매수를 걸어주기 때문이다. 문제는 매수를 걸면서 토스 증권계좌에 달러가 부족하면 자동으로 환전을 신청하고 달러로 매수를 거는데서 발생한다. 이 자동환전을 할 때 환전 수수료가 많이 붙는다. 자, 그러면 토스 증권에서는 환전 수수료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고, 본격적으로 토스 증권에서 환전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 토스 증권 환전 수수료
토스 증권 환전수수료는 환전 스프레드 1%에 환전 수수료 우대율이 95%다(2024년 1월 기준, 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도 있음). 단, 월~금(공휴일 제외) 오전 9시 10분 ~ 오후 3시 20분에만 적용된다. 이외 시간에는 환전 수수료 우대율이 50%다. 그러니깐 주식 모으기를 하면서 자동환전을 하게 되면 미국시장이 열리는 밤에 환전을 하게 되므로 환전 수수료 우대율을 50% 밖에 받지 못한다.
환전 스프레드를 고려하면 50% 우대를 받을 시 환전 금액의 0.5 %를 수수료로 내고 가는 것이니, 주식으로 수익을 보더라도 일단 0.5% 손해를 보고 들어가게 되는 셈이다. 참고로 95% 우대를 받으면 수수료는 환전 금액의 0.05%가 된다. 혹시 이 환전 수수료를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읽어보시면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다.
환전 수수료 계산법, feat. 환전 스프레드와 수수료 우대율
| 토스 증권 환전하기
이제 본격적으로 토스 증권에서 환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토스에서 환전은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는 현금 외화를 찾기 위한 환전, 둘째는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처럼 토스 증권에서 미국 주식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환전이다. 이 둘을 혼동하면 환전을 하고 나서도 벙 쪄있을 수 도 있다. 현금 외화를 찾는 방법이 궁금하셨던 분들은 아래 글을 읽어보시고 따라 해보시면 손쉽게 환전할 수 있으실 것이다.
토스 증권에서 환전하는 법은 어렵지 않다. 아래 사진들을 보면서 하나씩 따라오면 쉽게 할 수 있다. 한 번만 해보면 다음부터는 이 글을 보지 않고도 쉽게 할 수 있으니 딱 한 번만 잘 따라와 보자. 중요하게 봐야 하는 부분은 빨간 펜으로 표시해 두었다.
우선 토스 증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토스 어플에서 하단 오른쪽 두 번째에 있는 '주식'을 누르면 왼쪽 그림과 같은 상태가 된다. 이때 오른쪽 상단에 있는 짝대기 3줄 있는 메뉴 아이콘을 누르면 오른쪽 이미지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여기에 보면 토스 증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 나오는데 여기에 보면 환전하기 메뉴가 있다. 여기를 누르고 들어가면 아래의 이미지 중 왼쪽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토스 증권에서 환전하는 것은 증권에서 주식을 구매하기 위해 환전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달러 채우기'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토스 증권계좌에 원화로 들어있는 금액을 달러로 바꿔서 채운다는 그런 의미인 듯하다. 어쨌든 이 달러 채우기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면 오른쪽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적용 환율을 확인해 보고 환전 금액을 입력하고 환전을 하면 즉시 달러가 증권계좌에 채워진다. 실제 달러라기보다는 전산상 달러로 표시해 주는 것으로 전신환이라고 부르니, 이 정도는 상식으로 알아 두시면 나중에 미국 주식 투자하고 원화로 재환전하거나 또는 달러로 찾을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로 환율은 30초마다 갱신이 되어 적용되기 때문에, 환전을 언제 하느냐에 따라서 환율이 계속해서 바뀔 수 있다는 것 주의하자. 마지막으로 토스 주식 모으기를 할 때 환전은 어떻게 하면 좋은지 살펴보도록 하자.
| 토스 주식 모으기
환전은 어떻게?
앞서서 잠깐 말씀드리긴 했지만, 토스 주식 모으기를 할 때 환전 수수료를 95% 우대 조건으로 하기 위해서는 토스 증권 영업시간인 9시 10분~15시 20분 시간 내에 환전을 해야 한다. 나의 경우에는 매월 1일 주식 모으기를 해야 할 금액을 미리 환전해서 넣어두고 있다. 키움증권과 같이 목표환율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환전을 해주는 시스템이 있다면 좋을 텐데 아직 토스에서 그런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는 않다. 그래도 토스 주식 모으기를 통해 이렇게 게으르고 충동본능이 큰 나도 꾸역꾸역? 차곡차곡 주식을 모으고 수익을 보고 있다니 참 좋은 세상이다.
키움증권의 목표환율 자동 환전 시스템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하시라!
목표환율 자동환전, feat. 키움증권 영웅문S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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