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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상품 리뷰

플레이도우 성분. 먹어도 될까?

by 빅푸 2023. 8. 6.

플레이도우. 미국 명예의 전당 헌액 된 네임드 장난감. 쪼물락거리며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면 창의력도 쑥쑥. 성분도 착해 보인다. 밀가루, 소금, 물. 여기까지 보면 먹어도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기왕 놀 거 제대로 알고 아이들 놀게 해 주자. 

 

플레이도우(Play-Doh)란?

플레이도우는 1998년 장난감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된 네임드 장난감이다. 장난감 명예의 전당은 1998년에 만들어졌는데, 생기자마자 헌액 되었다. 같이 헌액 된 장난감 목록을 보면 더욱더 플레이도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바비인형. 테디베어. 구슬. 롤러스케이트. 요요. 훌라후프. 레고 등 이름만 대면 당연히 아는 장난감들이 플레이도우의 1998년 장난감 명예의 전당 입성 동기다. 심지어 자전거도 명예의 전당입성이 플레이도우보다 늦었다. 

 

플레이도우는 색이 들어간 점토다. 클레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좋을 지도 모르겠다. 나와 비슷한 연배의 사람이라면 고무찰흙이라고 표현하면 딱 와닿을 수 도 있다. 플레이도우는 여타 색점토, 고무찰흙이랑 차원이 다른 촉촉함을 가지고 있다. 정말이지 두 살짜리 우리 아들도 신나게 쪼물락 거리고 가지고 논다. 2세 즉 어린아이들도 신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게 바로 플레이 도우다. 플레이도우로 어떻게 애들이 노는지 궁금한 분들은 아래 글을 읽어보시면, 아 이런 거구나 하고 빡 느낌이 올 것이다.  

 

아가 창의성 개발 점토놀이 : 플레이도우

 

아가 창의성 개발 점토놀이 : 플레이도우

플레이 도우. 나이 40 먹은 내가 어릴 때도 있는 집 자식이라면 가지고 놀았던 플레이도우. 우리 아들도 이걸 가지고 노는 걸 보고 애들은 어느 시기나 다 똑같구나 싶다. 아이들 점토 놀이계의

hello-roi.com

 

플레이도우 성분

 

본론으로 넘어가 보자. 플레이도우의 주성분은 잘 알려져 있다. 밀가루와 소금. 실제로 살짝 맛보면 강한 짠맛이 난다. 거기에 더해서 위키피디아에 보면 밀가루와 소금, 미네랄 오일, 붕산 등의 성분으로 되어 있다고 나온다. 붕산이 들어간 것은 아마도 썩는 거나 곰팡이를 방지 위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붕산도 소량 섭취 시에는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그렇다고 많이 먹어서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 그러나, 여기까지 찾아본 것 모두 플레이도우 제작사인 해즈브로에서 공식 발표한 자료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추정 성분이다. 해즈브로에서 성분이 딱 이거라고 발표한 적은 아직까지는 없다. 사실, 성분 배합으로 판매하는 장난감 성분을 정확히 공개하라는 것도 무리 같긴 하다. 

 

해즈브로 측의 플레이도우 성분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은 다음과 같다. 


물, 소금, 밀가루가 주성분 입니다. 땅콩, 땅콩 오일 또는 유제품 부산물은 들어가지 않으며, 라텍스 같은 것도 포함하지 않습니다. 플레이도우는 독성이 없습니다. 밀가루 글루텐이나 식용색소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에게는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소금이 들어가 있으므로 혹시 개가 먹는다면 수의사에게 가는 게 좋습니다. 독성이 없고, 발화성 재료가 아니고, 화학적으로 반응하는 성분이 아니므로 물질 안전 데이터 시트(MSDS)는 따로 없습니다. 

 

영어 원문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What are the ingredients in Play-Doh? (custhelp.com)

 


 

플레이도우가 무독성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아래와 같다. 2019년 해즈브로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이미지로 무독성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성분은 직접 공개할 수 없지만, 안 좋은 게 안 나온 지는 직접 테스트해 본 셈이다. 2019년 당시 액체괴물 슬라임에 방부제 성분이 들어 있고 중금속이 나온다고 해서 난리가 난 적이 있는데 당시 테스트 해서 공개한 자료이다. 

해즈브로 공식 블로그 안전성 테스트 결과로 납 카드뮴 붕소 등 유해성분이 없고,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음
플레이도우 안전성 테스트 결과

 

플레이도우는 먹어도 되는가?

 

무독성에 방부제 안들어가 있고 중금속 없다는 것 알겠다. 그렇다면 과연 플레이도우는 먹어도 되는 걸까? 주성분이 밀가루, 소금, 물이라면 먹어도 되는 거 아닌가? 정답은 소량은 관계없다. 하지만 다량 먹으면 안 된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플레이도우를 많이 가지고 노는 미국에서 나온 기사들을 추려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플레이도우를 먹으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목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로는 Choking Hazard라고 나온다. 그리고 소금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트륨 중독 등이 올 수 도 있다고 한다. 

 

플레이도우를 먹으면 안되는 또 다른 이유가 여럿 있다. 미국 식약처(FDA)에서는 박테리아 감염 이슈를 들었다. 익히지 않은 밀가루를 사용하기 때문에 박테리아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플레이도우를 가지고 놀 수 있는 연령을 손에서 잡히는 물건을 모두 입으로 가져가는 시기가 지나는 만 2세 이상으로 잡고 있다. 

 

즉, 플레이도우가 안전하다는 것은 먹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물론 먹는다고 아주 큰일이 나는 것은 아니다. 주성분이 밀가루, 물, 소금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먹을 수 있는 재료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량 먹었을 때는 쥐어짜 듯한 복부경련, 설사, 혼수, 경련, 구토, 무력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플레이도우를 다량 먹었고, 목이 막혀서 질식을 하는 등의 증상이 없다면, 1. 입 헹구기, 2. 물을 아주 많이 마시기 등의 응급조치를 하고 병원으로 가셔야 한다. 

 

 

 

플레이도우를 먹어도 되냐는 질문에 답을 하다 보니 플레이도우가 아주 위험한 장난감이 된 것 같다. 하지만, 서두에 적었듯 플레이도우는 미국 장난감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될 정도로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워주고 소근육을 발달하는데 유익한 장난감이다. 제대로, 그리고 안전하게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지도해 준다면 이만큼 좋은 장난감이 또 있을까 싶다. 심지어 미국에서는 아이들에게 직접 플레이도우를 만들어 주는 부모님들도 많다. 그러니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는 말처럼, 혹시나 아이들이 먹을까 봐 걱정하기 이전에 먼저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어떨까 싶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보시라. 

 

플레이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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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플레이도우로 만든 사자.
아들과 함께 만든 플레이도우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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