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 세제(프로쉬, 에코버, 캐스케이드) 비교 - 삼겹살 불판 닦기

식세기 세제 유목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식기세척기는 세제를 많이 타는 가전제품입니다. 식기세척기 브랜드 중 가장 유명한 3가지를 뽑으면 프로쉬, 에코버, 캐스케이드를 대상으로 삼겹살 구운 불판을 설거지해 보고 기름기 제거 성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3대 식기 세척기 세제 - 프로쉬, 에코버, 캐스케이드

식세기 세제 유목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식기세척기는 세제를 많이 타는 가전제품입니다. 식기 세척기 세제 중에서 가장 유명한 세 가지를 뽑으라면 프로쉬, 에코버, 캐스케이드를 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식기 세척기가 국내보다는 서양권에서 보편화된 제품이기 때문에 식기 세척기 세제도 유명한 것은 모두 해외 브랜드입니다. 프로쉬는 독일, 에코버는 벨기에, 캐스케이드는 미국 제품입니다. 프로쉬와 에코버는 국내 정식 수입이 되고 있고 캐스케이드는 직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쉬와 에코버는 친환경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고, 캐스케이드는 세정력을 강조하는 제품입니다. 그렇다고 할지언정 결국 식기세척기 세제의 기본은 얼마나 설거지를 잘해주느냐에 있습니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설거지일 수 록 어렵기 때문에 이 기름기가 많은 설거지를 얼마나 잘 닦아주는지가 세정력을 평가하는 하나의 척도가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 브랜드에서 세정력이 좋다고 알려진 제품인 프로쉬 그린레몬, 에코버 올인원, 캐스케이드 플래티넘을 사용하여 삼겹살과 김치를 구워 먹을 불판을 설거지해 본 결과에 대하여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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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력

프로쉬-그린레몬,에코버-올인원,캐스케이드-플래티넘으로-삼겹살+김치-불판-설거지-결과

 

윗줄부터 프로쉬 그린레몬, 에코버 올인원, 캐스케이드 플래티넘으로 삼겹살과 김치를 구워 먹은 불판을 설거지한 결과입니다. 순서대로 세제 사진, 설거지 전 불판, 설거지 후 불판, 설거지 후 키친타월로 불판을 닦은 결과입니다. 보시다시피 프로쉬 그린레몬은 기름때가 확실히 묻어 나오고, 에코버 올인원은 소량 묻어나오며, 캐스케이드 플래티넘은 기름때가 전혀 묻어 나오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캐스케이드 플래티넘이 기름기를 닦아내는 세정력이 강력하고, 에코버 올인원, 프로쉬 그린레몬 순으로 세정력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테스트는 기름기를 극한으로 만들어본 경우로, 애벌설거지를 전혀 하지 않고 설거지를 한 결과입니다. 실제로 보통의 설거지를 할 때 두 세제의 세정력이 부족하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실제로 제가 삼겹살 기름으로 구운 김치를 담았던 접시를 프로쉬 그린레몬과 에코버 올인원으로 설거지한 결과입니다. 불판과 마찬가지로 애벌설거지 하지 않고 식기세척기를 돌렸는데 특별히 기름기가 남아있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프로쉬-그린레몬-에코버-올인원-접시-기름기-세척-결과

따라서 기름기가 아주 많은 설거지의 경우에는 따뜻한 물로 기름기를 녹여내서 애벌설거지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프로쉬 그린레몬이나, 에코버 올인원을 사용하셔도 기름기 남는 것 때문에 걱정하시지는 않아도 됩니다. 다만, 기름기 세정력에 한해서는 캐스케이드 플래티넘을 따라올만한 세제는 없습니다. 

 

 

 

냄새

설거지의 세정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설거지 후의 냄새입니다. 에코버 올인원과 프로쉬 그린레몬은 특별히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세정력에서 캐스케이드 플래티넘 대비 아쉬운 부분을 남겼던 두 세제의 승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냄새에 특별히 민감하신 분들은 에코버 올인원이나 프로쉬 그린레몬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설거지 후의 세제 냄새 부분에 대해서는 캐스케이드 플래티넘이 좋은 점수를 받기는 어려웠습니다. 캐스케이드 플래티넘은 후레쉬 향이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사실 옛날 90년대 사용하던 빨랫비누와 비슷한 향을 남깁니다. 처음 사용하면 당혹스러운 향인지라 거부감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식기세척기를 사용할 때 헹굼을 한번 더 돌리면 그렇게 냄새가 신경 쓰이는 정도는 아닙니다. 실제로 저희 집의 경우에는 이 캐스케이드 플래티넘을 메인 식기세척기 세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

설거지 1회 당 세제 가격은 프로쉬 그린레몬 < 에코버 올인원 < 캐스케이드 플래티넘 순입니다. 캐스케이드 플래티넘이 국내 정식 수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설거지 1회당 370~410원 수준으로 가장 비쌉니다. 거기에다가 해외 배송비가 붙기 때문에 특별히 가격이 고정되어 있지 않아 가격이 저렴할 때 미리미리 구매해야 한다는 것도 캐스케이드 플래티넘의 불편한 점입니다. 에코버 올인원과 프로쉬 그린레몬의 경우 절반으로 쪼개서 사용할 수 있는 세제입니다. 따라서 원래 세제 하나의 가격은 캐스케이드 플래티넘 보다 비싸지만 설거지 1회 당 가격은 캐스케이드 플래티넘보다 저렴해집니다. 프로쉬 그린레몬은 250원 수준, 에코버 올인원은 290원 수준입니다. 

 

여기까지 3대 식기세척기 세제라고 볼 수 있는 캐스케이드 플래티넘, 에코버 올인원, 프로쉬 그린레몬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세정력 측면에서 캐스케이드 플래티넘을 사용하면 애벌설거지 필요 없이 설거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좋은 장점입니다. 환경을 생각한다면 에코버 올인원이나 프로쉬 그린레몬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애벌설거지의 귀찮음이 있을 수 있고, 애벌설거지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기름기가 가끔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식기세척기 3종, 프로쉬 그린레몬, 에코버 올인원, 캐스케이드 플래티넘 비교해 보았습니다. 구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세제 최저가 구매 링크 걸어드립니다. 가격을 확인할 때마다 최저가로 업데이트 해두 고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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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세 가지 세제에 대하여 조금 더 자세히 각각 리뷰해 놓은 포스팅입니다. 참고하시어 식기세척기 유목민 생활 끝내시고 가장 적절한 세제에 정착하여 편리하게 식세기 이모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식기세척기로 삼겹살 불판 닦기 - 프로쉬 그린레몬

식기세척기로 삼겹살 불판 닦기 - 프로쉬 그린레몬

 

식기세척기로 삼겹살 불판 닦기 - 에코버 올인원

식기세척기로 삼겹살 불판 닦기 - 에코버 올인원

 

식기세척기로 삼겹살 불판 닦기 - 캐스케이드 플래티넘

식기세척기로 삼겹살 불판 닦기 - 캐스케이드 플래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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