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을 더럽히는 주범. 바로 곰팡이입니다. 곰팡이 제거에 특효라고 불리는 제품. 바로 아스토니쉬 곰팡이제거제입니다. 심지어 락스 청소하듯 빡빡 문질러 닦지 않아도 된다고 하길래 실제로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문지르지 않아도 곰팡이 잘 없어집니다.
아스토니쉬 곰팡이 세정제
곰팡이 세정제의 대명사는 역시 락스입니다. 화장실 청소할 때 락스로 빡빡 문질러서 닦아야 속이 시원하다고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러다 보니까 화장실 청소는 대대적으로 하는 집안행사 같은 게 되어 버립니다. 간단히 말해서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라는 것이지요. 이렇게 청소를 미루고 미루다 보면 손님들 올 때마다 한 번씩 하게 되는 것이 바로 화장실 청소지요. 이거 저희 집 얘기 만은 아니겠지요?
이렇게 화장실 청소를 가끔 하다 보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곰팡이. 바닥에 끼는 분홍색 곰팡이는 물론이고 세면기나 욕조를 고정해 주는 실리콘, 줄눈에 끼는 까만 점박이 곰팡이에 변기에 끼는 곰팡이까지. 씻을 때마다 물로만 칙칙 뿌려서 머리카락만 쓸어 담다 보면 생기는 참사다. 이 곰팡이들은 보기에만 안 좋은 게 아닙니다. 건강에는 더욱 좋지 않습니다.
아스토니쉬 곰팡이 세정제 사용법
그러다 보니 가장 좋은 것은 화장실을 자주 청소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청소 자체가 간단해야겠지요. 그럴 때 좋은 것이 바로 아스토니쉬입니다. 아무래도 청소를 힘들게 만들어주는 화장실을 빡빡 문질러서 닦아줘야 하는 과정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스토니쉬 곰팡이 세정제는 문지르지 않아도 곰팡이가 잘 제거되는 기술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세정제 성분이 곰팡이 깊숙이 잘 침투해 들어가도록 설계가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곰팡이가 있는 곳에 뿌려주고 15분 뒤 물로 세척해 주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생각해 봅시다. 그냥 화장실에 볼일 보러 들어갈 때 한 번씩 곰팡이가 잘 피는 곳에 뿌려주고, 할거 하다가 물 뿌려서 씻어주면 화장실 관리를 할 수 있다는 말이 되겠네요. 환기만 잘한다면 샤워하기 전에 아스토니쉬 곰팡이 세정제 뿌려주고, 샤워 끝나고 물로 화장실 싹 뿌려주면 청소 끝입니다. 화장실 관리가 한결 쉬워지겠네요.
아스토니쉬 곰팡이 세정제 후기
자, 위의 아스토니쉬 세정제 사용법대로 화장실을 청소한 생생한 후기입니다. 사실 실제로 해보기 전에는 문지르지 않고 곰팡이가 지워진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되나 한번 보자 하고 아스토니쉬를 구매했고 실제로 테스트해 봤습니다. 결과는 생각보다 놀라웠습니다.
락스도 다 떨어진 지 한 달도 넘어간 터라 화장실에 곰팡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먼저 변기 안쪽 곰팡이입니다. 은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이라 잘 몰랐지만 청소하려고 보면 최악의 상황을 보여주는 곳이지요.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아스토니쉬를 단순히 뿌리고 15분 뒤 샤워기로 씻어낸 상태입니다. 처음에 변기물을 그냥 내려 보았지만 아무래도 곰팡이가 있는 곳에 물로 제대로 씻기지 않는지라 샤워기로 씻어주었습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지워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에 남아있는 곰팡이는 아스토니쉬가 못 닦을 정도로 독한 게 아니라, 아스토니쉬가 제대로 뿌려지지 않은 곳인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화장실 바닥에 핀 분홍색 곰팡이와, 배수구에 핀 검은곰팡이입니다. 물론 물때도 함께 있습니다. 머리카락이라도 잘 치워놓고 사진 찍을걸 괜히 부끄러운 마음이 커지네요
청소 전후 비교해 보시면 확실히 뿌리기만 하고 물로 씻어내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분홍색 곰팡이는 눈에 띄게 사라져 버렸습니다. 줄눈에 낀 곰팡이들도 같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스토니쉬 곰팡이 제거제를 단순히 뿌리고 15분 뒤 씻어내는 것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스토니쉬 곰팡이 제거제 단점
아스토니쉬 곰팡이 제거제 살포 하고 물만 뿌리면 되면 청소가 쉬워지겠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마냥 그렇게 쉽지만도 않습니다. 몇 가지 단점이라 할만한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스프레이처럼 분무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스프레이 타입이라 광역 살포가 가능하다면 안 묻는 곳 없이 뿌려줄 수 있겠지만 아스토니쉬 곰팡이 제거제는 젤 형태로 나옵니다. 광역 살포가 아니라 일점사를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곰팡이가 심한 곳 잘 피는 곳에만 사용한다면야 점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청소를 쉽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화장실 전반에 뿌려주기란 정말 어려워 보입니다.
결국 적당히 여기저기 뿌려주고, 솔로 문질러주면서 분포를 해줘야 화장실 전체를 닦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둘째는 냄새입니다. 어차피 곰팡이를 제거하는 성분이 거기서 거기일 것이기 때문에 락스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광고에서는 락스냄새가 약하다고 홍보하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해 본 결과는 냄새가 좀 덜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락스는 락스입니다. 락스냄새가 막 사람 기분 좋아지게 해 주고 그런 냄새는 아닙니다. 냄새를 기대하고 아스토니쉬를 선택하는 분들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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