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초보라면? 캠핑 가고 싶은데 기초적인 장비도 없다면? 일단 찾아보는 것은 원터치 텐트. 팝업 방식과 폴대식 방식 두 가지로 크게 나눠 볼 수 있다. 설치는 팝업이, 정리는 폴대식이 쉽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강력하게 폴대식을 추천한다.
원터치 텐트의 종류
텐트라고 해서 무조건 1박을 하고 잠을 자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어디 가볍게 놀러 갔을 때 그늘막처럼 치고 사용하기 좋은 것도 텐트다. 근데 이렇게 가볍게 맛보기로 해보려고 사는 텐트가 설치하고 정리하는 게 힘들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마련이다. 이게 사실 우리가 텐트 구매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다. 그래서 캠핑 초보라면 항상 검색을 시작하는 첫 번째 단계는 원터치 텐트다. 사실 캠핑 초보, 캠린이가 아니더라도 원터치 텐트를 구매하는 게 대세가 돼버린 요즘이다.
팝업 텐트
원터치 텐트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는 팝업 텐트. 두 번째는 팝업텐트가 아닌 나머지 텐트(일명 폴대식 텐트). 팝업텐트는 쉽게 말하면 던지면 촤라락 하고 설치되는 텐트다. 탄성이 강한 폴대가 이미 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던지면 촤라락 하고 폴대가 펴지면서 설치가 된다. 정말 설치하는 데는 이렇게 편리한 방법이 없다 싶다.
예시 사진이 대표적인 팝업텐트의 형태라고 볼 수 있다. 가운데 원으로 구부러진 두 개의 원형의 탄성 폴대가 들어가 있어서 이게 위쪽으로 펴지면서 공간을 만들어 주고 텐트의 기둥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텐트를 접을 때는 이 원형 탄성 폴대를 안쪽으로 말아 줘서 접어야 한다. 원형의 폴대를 꼬아서 작은 원형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그런데 이게 쉽게 되지는 않는다. 폴대 하나만 있어도 잘 안되는데, 여기는 접어야 하는 게 기둥으로 쓰이는 원형 폴대 두 개에 바닥 고정용으로 하나 해서 총 세 개의 폴대를 한 번에 잘 접어야 한다. 보통 팝업텐트를 쓰시는 분들은 접는 것을 어려워하면서 텐트 어렵다고 하고 캠핑 포기하시거나, 아니면 다른 텐트를 구매하시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팝업 텐트 말고는 어떤 원터치 텐트가 있는지 살펴보자.
폴대식 텐트
엄밀히 따지면 폴대식 원터치 텐트는 원터치 설치는 아니다. 한 식스 터치텐트 정도 될 거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설치가 어렵냐 하면 그건 아니다. 성인 한 명이서 설치해도 5분 안에 끝난다. 나무 그늘에서 쉬는 거 외에는 이거만큼 그늘 만들기 쉬운 거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거의 우산 피는 거랑 비슷한 수준이다.
보통 폴대식 텐트는 육각형으로 많이 나온다. 육각형 텐트가 바람을 흘려줘서 바람에 날아갈 일도 적기도 하거니와 아무래도 폴대가 힘을 받기에는 6개짜리가 탄탄해서 그런 듯 싶다. 폴대식 원터치 텐트는 마치 우산살처럼 생겼다. 아래 그림에서 우측 상단에 확대된 그림을 보면 볼 수 있다.
육각 폴대식 원터치 텐트는 텐트 천장에서 뻗어 있는 수직 기둥이 있고 이게 우산 살처럼 나모지 6 각형으로 뻗는 살을 받쳐 주는 구조다. 그리고 중앙의 수평 부분을 아래로 당겨서 고정해 주면 된다. 정말 우산을 펴는 것만큼 설치하기 쉽다.
텐트 펼 자리에 바닥 부분 펴주기, 접어둔 폴대 펴주기, 우산 피는 것처럼 살 쭉 펴주기, 고정바 아래로 내려주기. 요것만 하면 텐트 설치 끝이다. 그 외에 날아가지 않게 박아주고 하는 작업도 필요하긴 하지만, 이건 사실 바람 많이 안 불고 하면 생략하는 경우도 많고, 텐트 치는 걸 어렵게 하는 요소는 아니니 자세히 적지는 않겠다.
또한 폴대식 텐트는 텐트를 접을 때 압도적으로 편하다. 진짜 우산 접듯이 딱 접어주면 텐트가 스르륵 하고 무너진다. 그러면 잘 접어서 가방 안에 넣어주면 끝이다. 팝업 텐트는 원형 폴대를 적당한 힘으로 잘 접어주면서 원을 잘 유지하도록 힘을 줘야 하고... 아 더 이상 쓰지 않겠다. 필자는 팝업 텐트 접는 것 때문에 캠핑장에 텐트 버리고 오는 사람도 여럿 봤다. 당근에 팝업텐트 매물이 많이 올라오는 데는 이유가 다 있다고 생각한다.
폴대식 원터치 텐트 추천
텐트를 처음 구매한다면 일단 가격적 부담이 적어야 한다. 텐트 하나 사는데 수십만 원 깨진다고 하면 누가 캠핑 시작하겠는가. 캠린이 시절에는 일단 비싸지 않아야 한다. 맛보기로 살 수 있을 만한 거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서도 품질은 좋고, 튼튼한 모델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그런 텐트를 판매하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로티 캠프다.
처음 캠핑을 시작한다면 로티캠프 원터치텐트 육각 돔텐트 4-5인용(줄여서 로티캠프 원터치 텐트 라고 하겠다)에서 시작해 보면 어떨까 한다. 어, 성인 두 명이면 충분한데요?라고 하더라도, 4-5인용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말이 4-5인용이지 실내에서 어느 정도 공간이 나오려면 이 정도 크기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로티캠프 원터치텐트는 크기가 충분히 크다. 일단 필자의 키가 190cm 정도 되는데 발 뻗고 누울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즉, 우리나라 웬만한 성인 남성이라면 충분히 다 쓸 수 있을 만한 크기다.
로티캠프 원터치텐트의 가장 큰 장점은 통기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텐트 측면에 4개의 창이 뚫려 있는 것은 물론이고 천장에도 창이 4개가 뚫려 있다. 텐트 안에서 습기 차고 답답해서 힘들 때가 많이 있는데, 로티캠프 원터치텐트는 그런 꿉꿉한 느낌이 적었다.
두 번째 로티캠프 원터치텐트의 장점은 호환 가능한 액세서리가 많다는 것이다. 일단 바닥에 방수 매트부터 텐트 내부에 카펫까지 모두 함께 구매가 가능하다. 방수 커버나 텐트를 탄탄하게 고정해 주는 팩들도 모두 로티캠프에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거를 나중에 어떤 걸 구매해야 이 텐트에 잘 맞을지 고민할 필요가 별로 없다. 즉, 처음 텐트 구매하시는 분은 로티캠프 원터치 텐트 단품으로 하나 구매하시고, 나중에 필요한 것들 하나하나 사서 모아갈 수 있다.
세 번째 장점은 가격이다. 텐트 하나에 74,900 원이다. 이 정도의 텐트를 이 가격에 팔아도 되는 건가 싶어서 사실 아주 놀랐다. 사실 싸구려 텐트야 5만 원짜리도 있기도 하지만, 비싼 텐트는 100만 원도 넘어간다. 하지만 이 정도 퀄리티가 되는 텐트를 10만 원 아래로 구매할 수 있다는데 사실 아주 놀랐다. 이게 캠린이, 캠핑 초보에게 처음 시작하는 텐트로 로티캠프 원터치텐트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다. 아래 버튼을 통해서 구매하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참고로, 애기 있는 집들은 원터치 텐트 하나 구매하시는 거 강력, 또 초강력 추천한다. 정말 애들 환장하게 좋아한다. 텐트 하나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 애들이 꺄르르르 하고 웃고, 신나서 뛰어논다. 나도 이 정도로 좋아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심지어 놀다가 중간에 낮잠 자는 장소까지 해결이 다 되기 때문에 하나 정도 구매해 두고 사용하시면 정말 휴식의 퀄리티가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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