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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상품 리뷰

스피커계의 애플이자 테슬라, 드비알레(Devialet)

by 빅푸 2023. 9. 21.

스피커에 관심 있다면 드비알레를 들어보셨을 것이다. 스피커를 모르더라도 가전제품 매장을 지나다가 이 "스피커 예쁘네 뭐지?" 하는 느낌이 든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드비알레, 2007년 생긴 브랜드이지만 혁신적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스피커계의 애플이자 테슬라로 불린다. 

 

 

 

| 드비알레 |

Devialet, 처음보면 이걸 도대체 어떻게 읽어야 하나 싶은 브랜드명. 2007년 설립된 회사로 어려운 이름답게 프랑스 회사다. 보시다시피 오디오회사 치고는 굉장히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이 회사가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전혀 짧지 않다. 오죽하면 음향계의 애플, 테슬라로 불린다. 

 

드비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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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비알레 제품의 혁신은 첫 번째로 디자인이다. 도저히 스피커처럼 보이지 않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모름지기 '스피커라면 이렇게 생겨야 해'라는 디자인 공식을 깨버린 것이 드비알레다. 아래는 드비알레의 대표 스피커인 팬텀의 디자인이다. 마치 애플의 디자인과 감성으로부터 수많은 애플 마니아가 비슷한 느낌이다. 

 

드비알레 팬텀 측면 사진 타원형으로 깔끔한 하얀색 디자인
드비알레 팬텀, 출처: 드비알레 공식 홈페이지

 

드비알레의 두 번째 혁신은 성능, 가장 대표적인 것은 Noise 0dB다. 드비알레 제품들은 제품 내부의 부품 연결에 선을 사용하지 않는다. 전기적으로 볼 때 선은 저항, 그리고 노이즈의 원인이다. 신호의 크기를 감쇠시키고 왜곡시키는 원인이 바로 선이다. 하지만 드비알레는 내부에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음질이 나빠지거나 왜곡이 생기는 것이 없다. 실제로 드비알레 스피커들을 보면 크기가 작은 크기에 비해 엄청나게 파워풀한 소리를 낸다고 느껴지는데 케이블을 없애는 등 소리에 방해를 줄만한 요소를 없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 외에도 앰프 기술 등 다양한 드비알레만의 특허 기술이 접목되어 직접 들어보면 오디오를 잘 모르는 문외한이더라도 우와~ 대박이다 소리가 날만큼 뛰어난 소리를 내는 스피커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드비알레 대표 스피커 - 팬텀 1, 2

드비알레의 대표 스피커는 뭐니 뭐니 해도 팬텀이다. 휴대용 무선 스피커인 '마니아', 블루투스 이어폰인 '제미니'도 좋은 제품이지만 드비알레 하면 떠올릴만한 스피커는 팬텀 I과 팬텀 II다. 팬텀은 거치형 스피커다. 팬텀 I은 253 x 255 x 342 mm로 농구공 크기 정도에 11.4kg이다. 팬텀 II는 157 x 168 x 219 mm로 돼지저금통 정도 크기에 4.3kg다. 팬텀 1이 크기가 큰 만큼 출력도 좋고 사운드도 더 강하다. 팬텀 2는 일단 휴대해서 들고 다닐 수는 있지만 배터리가 달려 있지는 않기 때문에 휴대용 스피커라고 보기는 어렵다. 

 

팬텀은 고가의 스피커다. 팬텀 1은 350만 원대, 팬텀 2는 179만 원 정도다. 절대 저렴하지 않은 스피커고, 그 이상의 소리를 들려준다. 팬텀 2를 5대 배치해 두고 홈시어터를 만드시는 분도 본 적 있지만, 사실 팬텀 2 하나만 있어도 방 하나는 꽉 채우는 소리를 들려준다. 정말이지 요즘 가장 많이 보이는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와는 차원이 다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물론 마샬 스피커 소리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드비알레 팬텀 2와는 분명 결이 좀 다르다. 팬텀 2는 확실히 노이즈가 적고 깨끗하고 파워풀한 소리가 나는 반면 마샬은 일렉기타 앰프 회사여서 그런지 조금은 카랑카랑한 느낌의 소리가 난다. 

 

드비알레 팬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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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집에는 팬텀을 들여놓지는 못했다. 아기 있는 집에서 음악을 즐기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아마 스피커를 사봐야 꼬마버스 타요만 재생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아이가 다 자라서 나만의 음악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되는 날 팬텀을 들여다 놓고 여유를 즐길 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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