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상품 리뷰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 하는 퍼스널 브랜딩

by 빅푸 2023. 10. 27.

퍼스널 브랜딩. 나를 브랜드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은 SNS 매체를 통해서 나를 알리는 것을 말한다. 나를 알려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사업을 하거나, 책을 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된다.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글쓰기 방법에 대한 책,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을 소개한다. 

 

퍼스널 브랜딩
고수되러
바로 가기

 

| 내 관점을 수익화한다는 것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퍼스널 브랜딩의 핵심은 '내 관점'이다. 나만의 관점이 있어야 브랜딩이 가능한 것이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을 베껴온 것이나 정보를 알려주는 글로는 나를 알리는 브랜딩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퍼스널 브랜딩이 필요한 사람은 아직 인지도가 없어서 사람들이 찾아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글을 그대로 써서는 관심을 끌기 어렵다는 것이다. 일명 첫 줄 읽고 뒤로 가기를 시전해 버리는 케이스가 된다는 말이다. 

 

나 역시 이 말에 동의 한다. 나의 '본질', 즉 나만이 가진 것이 없이 시작하는 브랜딩은 성립될 수가 없다. 나를 알려야 하는데 알릴만한 것이 없다면 방법이 없다. 하지만 전문성을 이미 갖춘 사람들의 경우에는 브랜딩이 이미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책에서는 나만의 관점을 보여주면서 전문성을 갖춰가는 방법도 있다고 말한다. 

 

바로, 일상생활에서 나의 관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책에선 일러스터의 예를 든다. 일러스터는 색을 다루는 사람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색에 대한 이야기를 쓰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일러스터들은 세상을 이렇게 본다는 것을 새롭게 받아들일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거다. 일러스터가 카페에 들어가서 느낀 카페 인테리어의 색상에 대한 느낌. 또는 카페 인테리어와 주변 사람들의 옷차림이 어우러졌을 때의 느낌을 적는 것이다. 인테리어와 관련된 뻔한 내용이 아니라 그 사람이 그때 느낀 느낌을 적되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글이 되는 셈이다. 아직 전문성이 크게 갖춰지지 않았더라도 나만의 관점을 보여주면서 본질을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느껴졌다. 

 

책을 읽으면서 실제 나에게 적용하는데 까지는 시간과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일러스터의 예는 어쩌면 쉬운 예일지도 모르겠다. 색이란 것은 어디에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한 사무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내 일상생활에서 나의 전문성을 결합시킬 지점을 찾기가 어렵다. 숫자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어쩌면 내 관점이란 것은 사람들은 다 싫어할 만한 내용일 수 도 있다. 그런 점에서 나의 관점을 어떻게 표현할지는 책을 읽은 독자들이 고민해야 할 숙제와도 같은 것이다. 물론 방법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나의 경우에도 회사에서 선행 제품을 연구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어떻게해야 책의 내용을 나에게 연계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되었다. 사실 답은 잘 모르겠다. 막연하지만 일단 시작해 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나만의 관점이라는 것이 뿅 하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글을 쓰고 시도하다가 보면 서서히 생겨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독자에게 남긴 숙제이리라. 

 

- 이 책만의 장점

 

이런 부분이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다.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점. 사실 마케팅 책을 보면, "봐봐요 마케팅 참 쉽죠?"라는 투의 책이 많다. 읽을 때는 그래 보이는데 막상 다 읽고 나면 그래서 어쩌라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드는 책들이 많은데, 이 "나만의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마케팅"은 그렇지는 않았다. 쉽다고 하지 않았고,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독자들에게 도전적인 과제를 주는 셈이다. 

왜 이 책을 읽으면서는 생각을 하면서 읽을 수 있었을까에 대해 생각해 보니, 이 책은 저자가 독자에게 말을 하듯 쓰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정보를 주입식으로 넣어 주는 것이 아니라, 대화의 형식을 띄고 있기 때문에 독자가 능동적으로 중간중간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 책 내용이 완벽하고 깔끔해서 좋은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 스스로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퍼스널 마케팅이라는 것에 대해서 한번쯤은 고민해 보고 들어본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퍼스널 마케팅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처음 읽으면, 퍼스널 마케팅을 해야 하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서 책의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을 것 같다. 실제로 퍼스널 마케팅에 도전해 보고 실패를 한 번쯤 맛본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큰 가르침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퍼스널 브랜딩
고수되러
바로 가기

 

내 관점을 수익화 하는 퍼스널 브랜딩 책 표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