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는 굉장히 편리한 금융 어플이다. 나도 토스뿐만 아니라 토스 증권에서 주식 모으기까지 많은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여행을 위해 환전해 보고 후기를 올린다. 하나씩 따라 해 보면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게 되어 있다. 토스 환전은 하나은행에서 수령 가능하다. 토스 환전하는 법부터 인천공항 제1터미널, 2 터미널에서 수령하는 법, 거기에 수수료와 주의사항까지 알아보자.
|| 토스 환전
토스에서 환전은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는 이번 포스팅의 목적처럼 현금 외화 수령을 위한 환전, 그리고 해외 주식 투자를 위한 환전이다. 두 가지의 목적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잘 구분하셔야 한다. 해외 주식투자를 위한 환전을 하신다면 토스 증권 계좌에 달러가 들어가 있고 현금으로는 찾을 수가 없다.
해외 주식 투자를 하려고 하셨다면 아래 글을 읽어 보면 토스 증권에서 환전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두었으니 참고 부탁 드린다.
그러면 외화 현금 수령을 위해 환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앞으로 말하는 환전은 모두 이 외화 현금 수령 목적의 환전을 의미한다. 환전하는 방법, 인천공항에서 수령하는 방법, 수수료를 아끼기 위한 주의사항까지 소개할 예정이니 끝까지 글 읽어주시기 부탁드린다.
| 토스 환전 하는 법
토스에서 환전은 굉장히 간단한다. 한번 따라 해 보시면 다음부터는 5분도 채 걸리지 않아 환전 신청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다.
토스 어플에 들어가면 오른쪽 하단에 짝대기 세줄 + 전체 라고 되어 있는 아이콘이 있다. 토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체 서비스가 여기에 다 올라와 있다. 여기서 쭉 아래로 내려보면 '편의'라는 카테고리에 '환전'을 찾을 수 있다. 생각보다 많이 아래로 내려야 한다.
이렇게 찾기가 힘드시다면 우측 하단의 세줄 짝대기 + 전체에 들어가면 상단에 검색하는 메뉴가 있는데 여기에 '환전'이라고 검색해 주시면 된다. 그러면 아래 그림처럼 그냥 '환전'과, '환전> 토스증권> 내 자산> 내 달러' 요렇게 나오는데 여기서 반드시 토스 증권의 환전이 아니라 그냥 '환전'이라고 된 메뉴로 들어가셔야 한다.
환전 메뉴에 들어왔다면 가장 어려운 과정을 끝냈다고 보시면 된다. 아래 화면 같이 나올 텐데 환전하기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시면 된다. 토스 환전은 하나은행을 통해 이뤄지며, 하나은행에서 환전 스프레드 1.75%에 환율 우대 90%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혜택을 그대로 보실 수 있다. 그리고 토스를 통한 첫 환전이라면 토스에서 10% 환율 우대를 더해주기 때문에 첫 환전에 한하여 100% 환율 우대를 받아 수수료 0원에 환전을 할 수 있다.
이후에는 어떤 통화로 환전할지를 골라야 한다. 자주 환전하는 미국 달러, 앤, 유로 등은 바로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기타 다른 외화는 다른 통화 선택하기를 누르면 된다. 환전 가능한 기타 통화로는 중국 위안, 홍콩 달러, 태국 바트, 싱가포르 달러, 영국 파운드, 스위스 프랑,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가 있다. 참고로 통화마다 환율 우대율이 다른데 이 역시 하나은행의 정책을 그대로 따른다. 미국 달러는 90%, 앤과 유로는 80%, 기타 통화는 30% 우대율이다.
이후 과정은 간단하다. 환전을 원하는 금액을 현지 통화 또는 원화 기준으로 입력을 한 뒤 환전한 통화 수령처를 고르고 원하는 수령일을 선택하시면 된다. 환전은 현지 통화의 최소단위로만 가능하다. 예를 들어서 미국 달러로 환전한다면 미국 달러 1달러 단위로만 된다. 10만 원을 환전하려고 입력하면 1300원 환율을 고려하여 1달러 단위로 환전 금액이 정해지고 여기에 맞춰 원화 금액이 조정되어 나타난다. 혹시 환전하려고 했던 금액이 정확히 입력되지 않는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대략 그 금액에 맞춰 환전해 준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 수령처 고르기
가장 많이 이용하는 토스 환전 수령처는 역시 인천공항이다. 해외를 나가는 관문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1 터미널을 많이 고르기 때문에 토스 환전을 해보면 수령처에 제1 터미널은 바로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 외 수령처는 검색을 통해 하나은행 지점을 찾으시면 된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하나은행 지점을 포함하여 전국 하나은행 지점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외화를 수령할 은행을 선택했다면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수령 가능 시간이다. 은행 영업시간을 의미하는데, 이 은행 영업시간 내에만 외화 수령이 가능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은행이 문을 닫았다면 수령할 수 없다. 보통의 경우 공휴일을 제외한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인천공항 제1 터미널과 제2 터미널의 하나은행 지점만 예외적으로 토~일 + 야간까지 외화 수령이 가능하다.
월~금 오전 06:00 ~ 오후 9:00
토/일/공휴일 오전 06:30 ~ 오후 8:30
- 환전 시 주의 사항 및 꿀팁
외화를 수령할 때는 수령 지점에 반드시 신분증(여권,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가져가셔야 한다. 인천공항에서 환전 외화 수령을 하신다면 여권이 있을 테니 괜찮지만, 타 지점에서 수령 시 신분증이 없다면 수령하지 못할 수 있다. 그리고 모바일 신분증은 아직은 사용이 안된다고 공지가 되어 있으니(2024. 1월 기준) 반드시 주의하셔야 한다. 이어서 꿀팁이다.
미국 달러, 앤, 유로를 제외한 통화로 환전을 하신다면, 국내에서 30%의 환율 우대를 받고 환전하는 것보다 미국 달러로 환전한 뒤 현지에서 현지 통화로 환전하는 것이 수수료가 더 저렴하다. 기타 통화의 경우 환율 우대가 30%만 적용이 되기도 하지만 국내 은행의 환전스프레드가 적지 않다. 환율 우대란 이 환전 스프레드에서 몇 %를 우대해 주냐를 의미하기 때문에 환전 스프레드가 크면 수수료 우대율이 높아도 수수료가 커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달러, 앤, 유로와 같이 환전 수수료 우대율이 높지 않다면 꼭 국내에서 환전을 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전 세계에서 기축통화로 통용되는 미국 달러로 환전한 뒤 현지 공항에서 현지 통화로 재환전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환전 수수료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더 알고 싶으시다면, 그리고 토스 말고도 환전 수수료를 절약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한번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
환전 수수료 계산법, feat. 환전 스프레드와 수수료 우대율
환전 수수료 계산법, feat. 환전 스프레드와 수수료 우대율
환전할 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바로 수수료 우대율. 그런데 우대율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는 것 알고 있는가? 우대율에 더해서 생각해야 하는 것이 바로 환전 스프레드다.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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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토스를 통해 환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토스가 편리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써보면 써 볼 수 록 더 편리한 부분이 많아 보인다. 주거래은행 어플보다도 토스에 더 많이 들어가게 되는 걸 보면 확실히 그렇다. 토스에서 사용할만한 다른 서비스들은 아래 글들에 링크로 소개하니 읽어보시고 풍성하고 편.리.한. 금융 생활 하시기를 바란다.
토스뱅크 대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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